좋아하는 사람이 곧 썸 타는 사람이 생길거 같으면

난 그냥 그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는 수 밖에 없겠지...?  

 

나랑 연락을 10월부터 안 끊기고 쭉 해오긴 했는데 이건 정말 친구 사이의 연락이었던거 같고ㅋㅋㅋ 

뭔가 어떤 분이랑 곧 썸 탈거 같아,, 내가 연락을 자연스럽게 끊어야하나..

[둥이1]

나 같음 마음 넌지시 솔직하게 얘기해 볼 것 같아... 둘이 잘 되는 거 죽어도 못 볼듯 진짜 너무 속상해서 죽을 바에는 ㅇㅇ

[글쓴둥이]

근데 앞으로 올해는 계속 봐야하는 사람이라면...? 이래서 내가 더 내 마음을 솔직하게 비추고 있지 않거든..
다들 고백은 확인이다. 썸 타는 것도 아닌데 혼자 설레발 치면서 고백하지 마라. 라고도 인티에서 얘기 하는걸 많이 봐서ㅠㅠ

그냥 내가 너한테 호감이 있는거 같다.. 라고 잔잔하게 말하는 정도는 괜찮은 걸까..

[둥이2]

근데 썸타면 알아서 행실 잘 하지 않을까,??? 혹여나 썸타는 중에도 계속 연락하고 그러는 거 좀 여지 주는 거 같고ㅠㅠㅠ 별론데...

[글쓴둥이]

분위기 봐서는 아직 완전 핑크핑크 썸은 아니고 친구의 친구로 술자리에서 만나서 연락하다가 둘이 연락하는...? 그리고 만나서 밥 먹고..? 썸으로 가기 직전의 조심스러운 단계처럼 보여..

제3자가 이렇게 느껴지면 이거 맞는 촉이지...?ㅠㅠㅋ후ㅠㅜ나랑 하는 연락은 정말.. 그냥 같은 그룹에 속해 있어서 계속 해왔던거...

[둥이3]

아 나랑 똑같다 그냥 내가 먼저 고백할까 고민중이야ㅠ 친구로 애매하게 남을 바에는 아예 안보는게 나을거 같아서...

[글쓴둥이]

ㅠㅠㅠㅠ 근데 나는 올해까지는 얼굴 봐야해서 진전이 없는 이상 하더라도 올 겨울쯤 할까 했는데
급 불안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