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이고 같이 친하게 지내다 보니까 내가 좀 맘이 생겼어 ㅜㅜ 내가 잘때 머리 쓰다듬거나 어깨빌려주거나 요런정도의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관계....? 내가 티 쫌 많이 냈거든 걔가 미팅 나갈때마다 되게 신경쓰고 내앞에서 다른여자 얘기 하지말라고 투정? 부리고.. 걔도 눈치챘는데 자기 좋아하지 말라고 그러더라 ㅠ 내가 그게 내맘대로 되면 좋겠다~ 이러고 말았거든 걔가 앞으로는 둘이서 보지 말고 여럿이서 보는게 좋겠다고 ㅠㅠㅜ 하... 어쩌다 사친을 조아하게 돼서 걍 맘 접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