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전공 교수님께 "안녕하세요 교수님. 00과 00학번 000입니다. 제가 오늘 몸이 너무 안좋아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진단서는 메일로 보내드리면 될까요? 죄송합니다." 라고 문자 보내서 그때는 답이 잘 왔는데 오늘 살짝 책 잡힐일이 생겨서 교수님이랑 면담했거든? 그 교수님이 너는 저번에 보낸 문자가 예의에 맞다고 생각하냐. 너 그거 통보식으로 보낸거다 나한테. 너 그렇게 말하는 버릇 좀 고쳐라. 나중에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냐. 너가 보낸 문자에 예의라곤 하나도 안보인다. 이런 식으로 20분 동안 앞에서 들었어.. 진짜 내가 지금까지 잘못 보낸거야?.. 가뜩이나 보건쪽인데 전공 교수한테 찍혀서 너무 서글퍼.. 집와서 펑펑 울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