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내가 매달려서 시작한 연애였고 애인도 아예 내 고백 받아주기 전부터 지금 연락하거나 만나는 사람도 없고 너랑 있으면 재밌긴 해 딱히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 이랬어서 그래? 그럼 나랑 사귀자 그럼 너 나 좋아하게될걸!!!!!!다른사람 눈에안들어올걸!!!! 이렇게 사귀기 시작한거였거든 첨엔 사귀고 상처 넘 많이받고 난 뒤로 현타 쎄게 와서 내가 왜 이렇게까지 매달려서 만나지........ 이번엔 꼭 마음 정리해야지.. -> 막상 또 얼굴보면 상처받아도 좋아서 좀만 더 견뎌보자 쟤가 바뀌거나 내가 언젠간 저 얼굴에 질리겠지 마인드로 아무말도 안함 암튼 무한반복이였음 근데 어느날부터 애인이 나 쳐다보는 눈빛부터가 달라지더니 행동 말투 하나하나 다 조심해서 해ㅠㅠ 첨엔 내 기분 신경안쓰고 맞춰주려는 생각도 없어보였거든 그리고 그렇게 연애해본적도 없는애였음 +아픈티 내는거 굉장히 싫어했었어 너 아픈걸 나보고 어떡하라고 이런..ㅎ.....ㅠ... 지금은 내가 언제 어느상황에 감기드는지까지 체크하곸ㅋㅋㅋㅋㅋㅋ 이런 조건에서 너는 멀쩡하게 잠들수없다 분명 새벽에 아프다 (적중률100퍼임) 한밤중에 약 사러 나가고 새벽에 약 사러나가고 나 목욕 끝나면 화장실에 가둔다음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 옷 갖다놨으니까 그거입고 20초 세고 나와 에어컨 끄고 이불 준비하고있을게" 하고 옷 입고 나오자마자 입구에서부터 이불로 감싸안고 침대에 스윽 올려놓고 안아줘 춥찌? 또 미지근한 물로 목욕했어? 에어컨바람이 이렇게 쎈데 그럼 오또케.. 함ㅋㅋㅋㅋㅋㅋ 장거리인데 두달동안은 한번도 빠짐없이 내가 방잡아서 내가 가고 맛있는거 사먹이고 암튼 혼신의 힘을 다 했었음 그 당시도, 지금도 언제 생각해봐도 저게 힘들었다고 느껴지진않고 그냥 엄청 좋아했으니까 당연한거라고 생각함 보고싶은 사람이 가는거지 하고 근데 애인이 어느날 갑자기 나 앉혀놓고 ㅇㅇ야 그동안 나때문에 돈도 너무 많이쓰고 힘들었지.. 이제 나 ㅇㅇㅇ이 간다!!!!!!! 하더니 진짜 밥먹듯이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고 심야차 타고 옴 다음날 출근인데 옴 갑작스러운 변화에 놀란 나: ???????? 와서 놀고가는거 x 온갖 집안일 다 하고가.. 밀린 쓰레기버리기, 건물 전체 등 새걸로 갈아버리기, 건물 계단청소하기, 집 청소하기 그렇게 4일동안 청소만 하다 간적도 있음 이유는 내가 깨끗하고 안전하게 살았으면 좋겠다임.. 버스타고온다길래 힘들지않아?ㅠㅠㅠㅠ괜찮아???? 하니까 ㅇㅇ이가 항상 했던거잖아 고생많았어 나때문에.. 이럼ㅠㅠㅠㅠㅠ 애인이 요즘 제일 많이 해주는말이 ㅇㅇ이는 우주에서 제일 소중해 나 사랑해줘서 고마워 ㅇㅇ이 안만났으면 나 진짜 후회했어 내가 더 잘할게 행복하게 만들어줄게 너랑 있으면 너무 행복해 세상에 ㅇㅇ이는 ㅇㅇ이 하나밖에 없어 귀해... 이런 말 나 잠들기전에 머리에 뽀뽀해주면서 매일 속삭여줌ㅠㅠㅠㅠ 첨엔 걍 나 버리고 집가쎀ㅋㅋㅋㅋㅋㅋ 암튼.. 변한지 몇달 됐는데 시간 흐를수록 날 더 소중하게 대하고 진짜 애인 친구들도 뭐야??저새x 왜저래???하면서 경악할정도로 하루종일 쓰담쓰담쓰담.. 요새는 같이 생활하는 미래 얘기도 나오고있어 내가 사는곳에 좀 크게 어디에 어떤식으로 가게를 열거고 너랑 같이 이렇게 할거고 하는데 눈이 반짝거리고 말에 머뭇거림이 없더라구 이미 가족하고 주변사람들한테도 다 이야기해놓은 계획이더라..... 친구는? 가족은? 하니까 ㅇㅇ가 거기 있잖아 하는데 거기서 눈물 또륵.. 친구들도 다 유치원생때부터 친구인데 나 하나 바라보고ㅠㅠㅠㅠㅠ 그냥.. 너무 행복해서 작게 주절거린다는게 엄청 길게 늘어트려놨네.. 암튼.. 애인 만나고나서 서로 함께 좋아한다는게 얼마나 개쩌는건지 너무 잘 알게됐우ㅠㅠ.... 그래수 써봤다ㅠㅠㅠ혹시 다 읽은 익들있다면 대단하고 고마워....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인스티즈앱
애인 회식중인데 한번만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