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수능이 인생의 큰 거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 애초에 우리집은 학력 어떻게 상관 없다라 엄마 초대졸이고 아빠 고졸인데 아빠도 대학갔었는데 대학 등록금이나 한국 현실의 학벌주의 그런게 싫어서 대학 자퇴한 사람이고 회사 생활 오래했는데 대학 나와도 취업 안되는 세상이라 무조건 대학이 다가 아니다라는 생각이셔. 그리고 나도 대학으로 전부 사람 판단하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대학교 인서울 이런거에 별로 목 안매. 나는 애초에 지방살고 지금 고향이 좋아서 계속 여기에서 살고 싶고 여기에서 살거면 인서울까지 굳이 필요없고 대학교 많은 지역이라 가까운 4년제에 집에서 다닐수 있고 내가 익숙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여기 동네 사람과 연애하고 결혼해서 여기에서 가까운 곳에 직장 자리 잡고 살고 싶기 때문에. 자꾸 뭔가 인터넷 상에서는 학벌이 다고 엄청 중요한 것처럼 여겨지는데 꼭 그렇지 않아 절대. 내 주변에 고모나 이모 삼촌 사촌오빠 보면 고졸인 분 들 어른인 분들도 다 오히려 그 시대에 대학 잘 나온 어른들보다 취업잘해서 연봉 한 달에 600 - 800받고 잘살고 꾸준히 착실하게 돈 모아서 안정적으로 살아서 난 대학이 전부인줄알고 대학교 못 나오면 인생 실패한줄 아는 사람이 불쌍해보이더라.. 그런 것보다 인생에 소중하고 가치있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더 많고 지금 하루 하루 소소하게 행복하고 내가 정신적으로 우울하지 않고 건강 한게 입시나 공부 스트레스 겪으면서 내가 느낀 거라 내가 지금 대학생이고 휴학했지만 나는 지인들 주변 추천대로 수능 다시보고 내가 전문대라서 반수하거나 재수해서 절대 수능 다시보고 싶지 않아. 그 공부 수능 준비할 때의 스트레스가 너무 싫어서 내 생각이 이상한 건지 글 다 읽어보고 말해줄 수 있어? 글이 길어도 다 읽어보고 꼭 댓글을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