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날 내가 저 연애 포기햇어요 야근할거에요 일 많이주세요 뻥이에요 이러고 나대고 다녔는데 회식에서 누가 계속 구석에 앉아서 혼자 술만 깨작깨작 퍼마시길래 누군지도 모르는데 내가 술취한 채로 “왜 그렇게 계세요 같이 놀아요!” 이러고 눈 쳐다봤는데 반함 그러고 다음날 그 분이 연락옴 다음주에 그 분이 밥 사주신대 나 뭐먹고 뭐입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nfp 잉뿌삐여서 낯가려서 상사 한두명하고만 얘기하는데 저 날 그분들이 안왓대 겁나 시골갱얼쥐같아 넌 내꺼야) ++++++본문추가 안경쓰면 바른생활 사나이인데 눈에 뭐 들어갔다고 안경 벗었는데 얇은 속쌍있었음 내가 그 눈 보고 반했는데 둘 다 술 취해서 그런지 몇분동안 서로 계속 눈 보고 있었음. 반팔에 슬랙스 입고 있었음. 그러다가 내꺼랑 그 분 폰이랑 색이랑 기종 똑같아가주구 폰 할때마다 계속 폰이 서로 바꼈음… 요즘 일 못해서 자존감 자꾸 떨어지는것같다고 하길래 내가 부둥부둥좀 해줬는데 저 올라가는 입꼬리에 내가 탑승할뻔 아오 진짜 계속 생각나서 미쳐버리겟어 진짜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