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동안 피말리고 잊을만하면 와서 찔러놓고 문제가 생기면 지 상처받는거 싫어서 회피하고 겉으로는 당당하고 자존감 높은 척 하면서 속에는 자기 확신조차 없고 자기 감정이 뭔지도 모르고 안될 관계면 확실히 끝내여 하는데 자기는 끝까지 착한사람으로 남고 싶어서 애매하게 질질 끌고 마지막까지 모든 대답을 애매하게 하던 내 인생의 최고의 남자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최악에 남자가 된 어장남한테 벗어났어. 벌써 벗어난지 2주 지났다. 생각보다 너무 괜찮고 나쁜 찌꺼기 감정만 가득 남았어. 혹시 나랑 비슷한 경험 한 둥들있으면 이 말 꼭해주고싶어. 둥들이 모자라고 어디가 부족하고 그런게 아니야. 사랑을 줘도 그 사랑을 받을 만큼 그릇이 작고 사랑을 받는 방법조차 모르는 그런 사람이라서 둥들한테 애매하고 회피하고 피하는거야. 둥들은 더 좋은 사람 만날 자격있어. 나도 내가 더 좋은 사람 만날수있을거라고 확신해. 힘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