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연애 초반에 나눴던 카톡 자주보는데

8개월째 연애중인 커플이야

초반에비해 무심한 것 같고, 애정도 줄은 것 같아서 여러모로 변한모습이 낯설어 연애 초반 카톡 보면서 이 땐 이랬지 씁쓸 + 눈물 이럴 때가 많은데

둥이들도 나처럼 이러는 경우 있어? 이젠 초반이 아니니 처음과 같을 순 없다고, 마냥 설렌순 없다는걸 잘 알지만 익숙함과는 다른 허무함이 밀려온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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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응! 나도 그랬어 ㅎㅎㅎ 초반 카톡보면 진짜 뭔가 카톡에 머무르는 시간이 오래느껴지는(?)만큼 되게 연락 잘해주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상대방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연락이 줄었고 내가 그걸로 겁나 뭐라햇엇지

[글쓴둥이]

둥이네는 잘 해결됐어? 카톡을 안 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겠지만 이미 상대방이 했던 행동 하나하나가 뇌리에 남아있어서 카톡을 안 본다고 서운함이 없어지진 않을 것 같고, 말해도 그 뿐인 것 같아서 ㅎㅎ

[둥이1]

어떤 때는 그 카톡 대신 전화를 자주하게 됐을 때 그 부분이 해소 되기도 했었고, 진짜 내가 바쁜일이 있었을 때 연락을 잘 못 보게 되면서 아 내가 이러기도 하네? 느끼기도 하고 반대로 어떨때 바쁜상황에서 남자친구가 연락 못햇나부다~~ 이해되는 상황도 있지 ㅎㅎㅎ 근데 안 그럴때는 그냥 내가 하루 일과 끝날쯤이나 쉬는시간에 먼저 전화걸면 ㅎㅎ 좀 해소(?) 되더라고!!

[둥이1]

근데 상대방이 어떤 사람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주제로 얘기해봐도 좋다고는 생각함 ㅎㅎ 그냥 너의 연락이 줄은게 느껴졌을 때, 그게 애정이라고 느껴지는 나는 너의 마음이 줄어들게 느껴진다고. 그렇게 얘기하면서 좀 해소될때도 잇고??

[둥이2]

누굴 만나도 다 그럴듯

[글쓴둥이]

나만 너무 유난떠나 싶었어 ㅎㅎㅎ

[둥이2]

누굴 만나도 모든 연애가 다 처음모습과는 달라진다는 뜻이야~ 그런걸로 속상할 이유없어 다만 달라진 모습이 너무 심하게 무심하면 안되지만 ㅋㅋㅋ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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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맞아 나도 사랑하는건 똑같지만 설렘에서 편안함+익숙함르로 변했으니 이건 둘 다 원하던 연애의 방향성인데 게임하면서 게임사람들이랑 놀다가 나를 까먹고 무심해지소 게임에 뒷전이되니까 서운하더라구 ㅠ 얘기해도 순간뿐이라 하소연해봤어 히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