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 부모님이 청각장애가 있으시거든 한 분은 선천적 한 분은 후천적이고 나랑 다른 형제는 장애가 없어 부모님 두 분 다 2급이셔서 수화로 말해야되는데 일상생활은 완전 가능하거든 직장도 있으시고 근데 두 분 이혼하셔서 아빠랑 사는데 이 가정사를 남친한테 말하기가 무서워 결혼 얘기도 슬슬 나오는 중인데 남친은 집에 돈도 많고 꽤 화목하거든 내가 우리 가정사를 얘기한다면 남친이 날 떠날까봐 무서운데 어떡하지 익들이 남친이라면 날 결혼상대로 안 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