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이 친구들이랑 인생네컷 찍어서 올렸던데 연락이나 스토리 좋아요 할까 말까?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쓰레기인 거 알겠는데 걔랑 헤어지고 한달 후에 다른 사람 만났다가 그사람이 환승하는 바람에 헤어졌고 벌 받았어. 그렇게 헤어지고 시간이 지나니까 걔가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는지 나도 얼마나 걜 좋아했는지 알겠더라. 내가 연락하려는 x는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니라서 서로 응원하면서 헤어졌고, 생각나면 언제든 연락해도 된다고 했거든. 물론 걔는 자기가 하면 더 힘들 것 같다고 안 한다고 했지만 어쨌든 연락이 오기는 했어. 울며불며 그 아이가 붙잡을 때는 내가 똑같이 상처를 줄까봐 거절했는데 그럴 때는 언제고 내가 이제와서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 아이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좋은 걸까?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해? 내가 나쁜 사람이라고 욕 해도 좋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