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 지금 안자는 닝 있어?

주제랑 캐를 적으면 센세가 짧은 글을 쓰고 갑니다..ᰔᩚ

[닝겐1]

헉ॱଳ͘ 저요

[글쓴닝겐]

주제랑 캐 적어주세요!

[닝겐1]

꺅 주제는 슬픈 거 캐는 오사무요! 좀 더 주제 자세히 잡을까요…?!❤️‍🔥

[글쓴닝겐]

글을 자세하게 보고 싶다면 주제를 자세히 적거나 그냥 간단하게 읽고 싶다면 이대로 가도 좋아요!

[닝겐1]

저는 이대러가 좋아요! 그냥 슬픈 거 보고싶어가지구…💗

[글쓴닝겐]

좋아요! 그럼 이대로 가볼게요~

[글쓴닝겐]

오사무, 그에겐 한가지 습관이 있었다 그건 자신의 전 여자친구에게 항상 아침으로 간단한 주먹밥이나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는 것 물론 나도 이걸 알고 있다 현재 오사무의 여자친구인 내가 이걸 모를 일은 없으니깐

"닝아, 기다렸나 미안하다… 빵이 다 안 구워져서"
"괜찮아 별로 안 기다렸어"

전여친에게 주었던 주먹밥과 샌드위치는 이제 나에게 향하는거니깐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오사무, 나 오이 알러지 있다고 했는데"
"미안하다.. 또 정신 없어서 넣어나보다"

웃으며 애써 일을 넘기려는 너 사실 알고 있다 너의 전여친이 오이를 매우 좋아한다는 것 그리고…

너가 아직 전여친을 잊지 못해 나와 그녀를 겹쳐 본다는 것

"…..오사무."
"…와그러나"
"…우리.. 헤어지자"

그래 이게 맞는거야, 이게 맞는 결말인거야. 나의 두눈에 눈물이 차올랐지만 뒤에서 날 부르는 오사무의 말을 무시한채 미친듯이 뛰었다. 근데 왜 이렇게…

"나,쁜,새,끼… 진짜 너무해"

마음은 아픈걸까

[닝겐1]

글쓴이에게
하…. 너무 완벽해요 이런 슬픈 글….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

[닝겐2]

허어억 세상에

[닝겐2]

사쿠사로 한 발 늦게 찾아온 사랑 될까요
원래 빨리 타오른 사람이 빨리 식는다고... 둘 중에 한 쪽이 식어버리고 한 쪽이 그제서야 늦게 찾아온 그런 아픈 사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