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우리엄마 핵인싸라 너무 짜증남 참고로 우리가족은 가족간 서로 위치추적앱 깔아둠.(서로 픽업, 집에올때 맞춰서 밥~기타 준비하기위해) 1. 어찌된게 진짜 상담소 차려야될정도로 온갖 만나는 사람마다 엄마한테 의지하고 상담함...... 직장A의 그룹이면 또 거기서 a-1 a-2 a-3 a-4 등등 구성원이 조금씩 다르게 또또 만남.. 거기다 새 직장 B에서도 B-1 B-2 B-3 B-4 로 또또또 구성원이 조금씩 다르게 모임이 생기고, 이전에같이 강의들었던 수강생끼리도 C-1, C-2, C-3 C-4, 거의 20년전 나 학교다닐때 학부모 모임끼리도 D-1 D-2 D-3 등등등........ 계속 계모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2. 우리가 서로 퇴근할쯤 위치추적을해서 오늘 약속있다는 말이 없으면(+퇴근전 전화로 확인) 시간되는사람이 서로 먹고싶어했던거 생각하며 저녁을 차리고 기다린단말야? 근데 약속이 하도 많고 워낙 많은사람이 계속 보자고 닦달이니까, 저녁 차린거 알면 딱 한입만 먹고 나가서 약속갈때도 있고, 그냥 약속갈때도 있음... 개인적으로 계속 기다리고 상대방 생각해서 준비한게 항상 공쳐진 기분이라 진짜 화나는부분임.... 다들 우리엄마한테 꿀묻혀둔것처럼 계속 우리엄마만 찾음 ㄹㅇ 농담반진담반으로 우리엄마랑 전화하려면 번호표뽑아야될정도임... 내가 항상 진지하게 상담소나 상담카페나 바같은곳 차리라고 했음.... 3. 또 전직장, 같이 강의듣던 사람들까지도 계속 연락와서 항상 전화중임. ㄹㅇ 우리엄마한테 전화거는 사람이 너무 많음...... 진짜 짜증날정도로 직장에서 만난 내 또래까지 엄마한테 마트 같이가자고 찡찡댄적있음....(심지어 전직장 내또래는 본인 부모님도 옆지역사는데도, 무섭다고 우리엄마한테 전화로 찡찡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 급한일에도 통화중이라 카톡과 문자에도 못보는건 다반사고, 집앞에 사고난적이 있었는데 계속 전화가 안돼서 사고난줄알고 집안이 뒤집어진적이 있었는데 단순 통화중이었음... 아 진짜 내가 어지간하면 여자는 집에만있어야된다 같은 멍소리 극혐하는데, 이건 성별을 떠나서 도를 넘은 핵인싸라 나같은 집순이는 옆에서 보는것만으로도 빡침. 가족들끼리 뭐만하려고하면 맨날약속잡혀있고, 위에 예시로든것처럼 A-1,2,3,4 구성원들 다 비스무리한데 진짜 맨날 만나서 차라리 그렇게 맨날 만날정도로 모임이 좋으면 나가서 살라고 대판싸움. 내가 진짜 엄마를 보면서 애인, 결혼은 절대 나랑 아빠같은 집돌이 만나야겠다고 항상 다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