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전라도 떠난지 20년 넘었는데

화나거나 흥분하면 자꾸 사투리 써 ㅋㅋㅋㅋㅋ 

막 "염~병~ ÷>₩&%*#*×" 이렇게 ㅋㅋㅋㅋ 

아무리 오래 자기 지역을 떠나 있어도 툭 튀어나오는구나

[글쓴이]

염병 다음에 오는건 그때그때 달라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걍 사투리랑 서울말 섞어서 쓰는데 듣는 내가 알아듣는게 신기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 염을 길게 빼줘야돼

[글쓴이]

맞아 ㅋㅋㅋㅋㅋㅋㅋ 차 타면서 여엄~~~~병

[익인2]

응사에 여수출신 주인공 생각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진짜 ㅋㅋㅋ 엄마한테 사투리 하도 들어서 티비에서 말투 듣고 "전라도인가?"하면 맞더라 ㅋㅋㅋㅋ

[익인3]

나도 그래 경상도 사람인데 동네 떠난지 7년이지만 아직도 흥분하면 사투리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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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 내가 서울, 경기, 강원, 경상, 부산, 제주, 전라 다 연이 있는데 염병은 전라도쪽만 들었엉

[익인7]

난 자주쓰는데 우리외가가 전라도쪽이라 자주쓰는듯..

[익인10]

울엄마 충청도사람인데 자주써

[익인5]

서울익인데 염~병 이거 사투리였엉? 나두 쓰는뎅

[글쓴이]

웅 그거 사투리인데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돼서 전라도 사람 아니어도 종종 쓰는 사람 있드라 근디 전라도 염병 바이브 못따라가 그 구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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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ㅋ 맞아 ㅋㅋㅋㅋㅋ 난 따라하려고 해도 어색해 ㅋㅋㅋㅋ

[익인5]

오 마자 나두 티비에서 배웠엉 알려줘서 고마오😊

[글쓴이]

마자 ㅋㅋㅋ 진짜 흔하게 나오는 사투리 중 하나지

[익인7]

사투리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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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임~ㅂ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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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뭔지 이해됐다...
입으로 발음해보니 알겠어

[익인8]

그 특유의 억양이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제 떠난지 10년됐는데도 엄마나 친구들이랑 얘기할땐 억양이랑 사투리 튀어나와ㅋㅋㅋ

[익인8]

댓삭튀해봤자 너무 느려서 이미 다 보고 할 일 다함!
한심하다 진짜ㅋㅋㅋㅋ

[글쓴이]

구러게 댓삭 위치 바껴서 그른가 느리네 ㅌㅌㅌ

[익인9]

우리 아빠 부산 떠난지 48년 됐는데 아직도 사투리 진하게 씀ㅋㅋㅋㅋㅋ

[글쓴이]

진짜 그거 바꾸기 쉽지 않은가벼

[익인9]

경상도 쪽 사람들은 아예 바꾸려는 시도도 안하는 사람 많더라ㅋㅋㅋㅋ 요즘 젊은 분들은 또 다르긴 한데 옛날 분들은 고향 떠난지 오래돼도 걍 사투리 쓰시는 경우 많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