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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495l 1
이 글은 1년 전 (2022/10/04) 게시물이에요
친한 선배형이 대하는게 좀 헛갈려서 모르겠어 

 

같은 학과이고 전역 후에 알게 됐는데 

 

금방 친해졌거든 

 

내가 키도 160대로 작고 마른편이야 

 

귀여운 상이라는 말을 자주듣긴 하는데 

 

이형은 대놓고  

 

애정표현 비스므레를 자주해 

 

보자고할때도 같이 데이트하자고하고 

 

같은 학생이고 딱히 잘사는거도 아닌데 

 

나한테는 무리해서 

 

비싼 스테이크나 파스타도 많이 사주고 

 

영화도 항상 같이보자고하고 

 

멀티방 룸카페 가자고해서 가서 논적도 있어 

 

내가 모쏠이라 모르겠는데 

 

그냥 연애하면 이런거아닐까 헛갈릴때도 있어 

 

비싼음식 사줄때도 너니까 사주는거라고 하고 

 

방학때도 2시간 걸리는 우리동네 보러 찾아오고 

 

대놓고 그렇게 귀여운표정지으면 다냐고하고 

 

이형도 좀 여리여리한 상인데 내가 후배인데 

 

나한테 애교비스므리도 많이해 

 

지하철 같이 탔을때는 나한테 기대서 자기도하고 

 

 

 

 

근데 헛갈리는건 

 

 

위에 쓴걸 다 깨는 말일 수 있는데 

 

 

 

 

 

 

이형은 여자친구가 있었단 말이야 

 

그래서 헛갈린다는거야 

 

뭔가 일반적인 남자들끼리 대하는듯이 아니라 

 

거의 연인 대하듯 나를 대하는데 

 

여친도 있거든 

 

근데 더 헛갈리는건 여친있다는 거도 

 

나한텐 숨기려했던거같기도해 

 

거의 1년동안 아예 몰랐거든 여친에 관한건 

 

전혀 아예 말을 안해서 

 

지금이야 내가 우연히 알게되서 안그러는데 

 

이전까지는 여친이랑 만난거도 

 

나한테는 다 다르게 둘러댔던거같아 

 

 

어떤거같아? 왜그러는걸까?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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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1
하 진짜 저런 사람은 알다가도 모르겟다
1년 전
우동1
물어보는거말곤 솔직히 답없어..
1년 전
글쓴우동
물어보기도 어려운거같아 ㅠ
1년 전
우동2
하 내 주변에 저런 사람 있었는데 걍 너무 좋아서 그런거라고 했었음ㅎ...
1년 전
글쓴우동
좋다는게 특별한감정 아니리는거지?
1년 전
우동2
응.. 그냥 친구.. 난 고백했다가 까였거든ㅋㅋㅋ 진짜 주변에서도 다 이건 친구 그 이상이 아니면 있을 수가 없다고 해서... 근데 상대방이랑 나도 까이고나서 친구로 걍 잘 지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까이니까 걍 마음 편하드라
1년 전
우동3
걍 좀 흘리고 다니는 헤테로임
1년 전
우동5
222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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