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2022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시상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양)의지가 잘했다. 옆에서 부회장을 하면서 봤는데 의지가 많은 고생을 했다. 그리고 의지가 부회장으로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했고 선수들이 뽑아준 만큼 회장직을 맡았다. (선수협을) 망치지 않고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모두가 부담스러운 자리가 맞다. 투표까지 온 것도 나가고 싶은 사람이 나가야 하는데 힘든 자리다 보니까 이렇게 된 거다. 그래도 사무총장님이 열심히 뛰어주실 거라고 믿고 같이 열심히 하겠다. 봉사하고 희생한다기보다는 선수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가 사고치지 말고 모두가 하나 된다면 좋은 선수협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부탁할 말이 있다면 사생활 관리 잘했으면 좋겠다. 누굴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라서 더 중요한 일이다. 프로의식을 가지고 잘 해줬으면 좋겠다. 나는 선수협 내실을 잘 다지는 양의지 같은 회장이 되겠다"고 선수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https://naver.me/xuCCoc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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