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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466l 2
이 글은 1년 전 (2022/12/04) 게시물이에요



누가
           누가 죽나
데 스 게 임!




적막한 공기가 방 안에서 고요히 흐른다. 우리 앞에 놓여진 하나의 총. 상대방을 먼저 쏜 사람이 데스게임의 우승자가 될 것이다.
…근데 넌 왜 그런 표정이야?
  우리의 투표로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곁에서 떨어져 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도 아직도 총을 잡지 않은 널 바라보자니 마음 한구석이 아파왔다. 왤까 이 게임에서 너와 많이 친해져서? 아니면 그동안의 인연 때문에? 날 바라보는 너의 눈동자가 조금씩 울렁이기 시작한다. 나의 마음도  너의 눈동자처럼 천천히 울렁이기 시작한다.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뒤섞여 나의 기분을 더럽히는 것만 같다. 하지만 시간은 점점 가고 있다. 이대로면 우리 둘은 둘 다 죽음을 맞이 하겠지. 
내가 멍하니 총을 바라보고 있을때, 넌 웃으며 입을 연다.

  
"….그때 기억 나? 우리 진짜 재밌었는데"


   
…넌 날 죽일 생각이 없구나 이 바보야.





*누가누가 죽나 데스게임! 댓망
*시뮬로 가져오려다가 애매 해서 가져옴
*여닝 고정
*선택지 나옵니다!
*무조건 한명은 죽음.



양식>
1. 당신과 캐의 관계는?
2. 러시안 룰렛 / 먼저 총 쏘기
3. 당신이 상금을 얻고 싶어하는 이유는?
4. 캐가 상금을 얻고 싶어하는 이유는?





[드림] 🏐 누가누가 죽나 데스게임! 댓망 | 인스티즈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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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나머지는 저녁에 이어서 써볼게요! 먼저 하신분들 엔딩 나오면 천천히 다른 분들도 모시러 가겠습니다! 다들 참여 해줘서 고마워요🖤😎
1년 전
닝겐6
센세 사랑해효... 🫶🏻💖
1년 전
닝겐1

1년 전
닝겐1
1. 가족애+우정+사랑 다 겹쳐진 서로가 소중해서 죽고 못 사는 관계... 가장 어렵던 시기 기댈 곳이 서로뿐이었던 불건강한 맹목적 애정인 그런 관계요...히히
2. 먼저 총쏘기
3. 돈에 별로 관심 없지만 스나가 나가서
4. 스나 - 상금 타면 좋으니까 나간 건데 목숨거는 게임인줄은 몰랐던 걸로... 참가자들을 속인 데스게임 주최측... 요런거 됢가여 흐히히히

1년 전
글쓴닝겐
너무 마쉿다.. 닝이 운영 하세요 ㅠㅠ 먼저 선지 주시면 시작할게요!
1년 전
닝겐1
(둘 사이에 놓인 총을 물끄러미 바라봐. 둘 다 아무말도 하지 않자 정적이 내려앉고,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는 현실이 드디어 실감나기 시작해. 차마 네 눈을 마주치진 못하고 힘없이 입술을 열며 네 이름을 불러. 이 부름으로 구원받으리라는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목소리가 듣고 싶기에.) ......린.
1년 전
글쓴닝겐
스나는 아무말 없이 자신의 앞에 놓인 총구를 바라봅니다. ..설마 이렇게 될 줄이야. 가슴 속에서 억울함이 몰려와 뒤섞이는 기분이 드는 그입니다. 갑작스러운 당신의 말에 그는 정신을 차리곤 당신을 살핍니다. 자신보다 더 심각해보이는 당신의 모습. 스나는 당신에 부름에 아무 대답 없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때 기억 나? 우리 둘이 도쿄로 여행 갔었잖아"

당신을 진정 시키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 했기에 스나는 온화한 표정으로 웃으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 (곧 죽을 상황에 대체 무슨 헛소린지 의아한 눈빛을 보이지만, 일단 네가 하는 말이니 곧이곧대로 고개를 끄덕여주는.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풍경이 웃는 네 얼굴이라는 건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며 네 말에 대답해주는) 그랬지. 그때 재미있었는데... 우리 그게 첫 여행이었잖아.

-
센세 혹시... 스나는 부모님이 남긴 빚 때문에 사채업자한테 쫓기던 상황이고, 닝은 고아원에서 학대받다가 겨우 탈출해서 스나랑 같이 도망다니던 설정으로 바꿔도 가능할까요...? 그래서 둘 다 돈 궁해서 참여했던 걸로! 약간 노란장판 감성으로...❤️ 안 된다면 박박 지울게요❤️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너무 맛있어요.. 당근 가능 ㅠㅠㅠ
-

아까보다 조금 나아진 표정을 짓는 당신에 그는 작게 웃으며 대화를 이어 나갑니다. 여기서 대화를 더 이어나가지 않으면 나중에 죽어서도 후회 할 것 같았기에 그는 이어 말합니다.

"….그때 너가 철탑 보고 도쿄 타워라 그랬잖아, 진짜 바보같았는데."

자신의 말에 버럭버럭 노발대발하는 당신의 모습에 스나는 그제서야 웃음을 빵 터트립니다. ….아 신이시어, 제가 어떻게 저 사람을 죽일 수 있겠나요.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뭐? 야, 그건...! (멀거니 눈을 깜박이다가 훅 치고들어온 네 장난스러운 말에 울컥하며 짜증섞인 말을 뱉는) 너도 똑같잖아! 뭘 아닌 척 하고 있어? ...그리고, 그때 처음으로 가 본 거였는데 그게 철탑 나부랭인지 도쿄 타원지 내가 어떻게 알아? (네가 재미있다는 듯 웃음을 터트리자 입을 꾹 다물고 씩씩대며) ......짜증나. 진짜 짜증나, 스나 린타로. (짜증난다고 웅얼거리지만 결코 진심은 아니야, 그건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 말버릇인걸. 늘 그렇듯이.)

-
❤️❤️맛도리는 센세 댓망이여...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영광..입니다
-

버럭버럭 거리는 당신에 스나는 더 크게 웃습니다. 이 상황이 지금처럼 이어지길. 그를 바라보고는 짜증난다고 중얼 거리는 한 없이 작은 당신을 바라보며 그는 아무 종교도 믿지 않지만, 오늘만큼은 하늘에게 기도를 합니다. 차라리 절 데려가세요. 이 아이를 데려가지 말고.

"…나중에, 도쿄 또 가자. 닝아"

스나는 옅게 웃으며 탁자 위에 있는 총을 가져갑니다.

당신은
1. 막는다
2. 뭐하냐고 소리친다
3. 아무말 없이 그를 바라본다.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1!!!!!!
-

(총을 향해 손을 뻗는 널 보고 눈을 휘둥그렇게 뜨며 총을 쥔 손등을 꽉 붙잡아) 너, 지금, 뭐 하는...! (고개를 들어 너와 눈을 마주치고, 이를 꾹 깨문 채 짓씹듯 말을 이어나가며) ......나중? 언제. 언제 갈 건데, 도쿄. 지키지도 못할 약속은 하지 말라고 했잖아. 너 내가 우스워? 나중이라고 얼버무리면 내가 순순히 고개라도 끄덕여줄 줄 알았어?! ...... (옅게 피어오른 네 얼굴의 미소를 발견하곤 그렁해진 눈으로 성을 내) ...왜 또 쳐웃어!! 너 지금 이게 장난이야!?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윽"

총을 쥔 손을 꼭 잡는 당신에 스나는 인상을 찡그립니다. 몰래 가져가려고 한 건데 들켰네.. 정말 미쳐버린 것만 같은 이 상황에 스나는 실소를 터트립니다. 울망울망해진 눈으로 성을 내며 말하는 당신에 당신의 옛날 학창 시절의 모습과 겹쳐 보이는 스나입니다. 스나는 아무말 없이 당신에게 다가와 당신의 이마에 입술을 맞춘 뒤, 입을 엽니다.

"….장난 아니야., 닝아 도쿄 혼자 갈 수 있지?"

스나는 옅게 웃으며 떨리는 손으로 총구를 자신의 머리에 겨냥합니다.

"…….넌 씩씩 하고 좋은 애니까"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못 가 씨'발!!! 혼자 못 간다고!! 내가 거길 왜, 혼자 가는데?! (총을 쥔 네 팔뚝에 매달려 엉겨붙으며 훌쩍이며 말을 이어나가) ......진짜 왜 그래, 너... 네가 이렇게 죽어주면 내가 고맙다고 큰절이라도 해줄 것 같아? 진짜 바보, 바보 스나 린타로... 이 멍'청아. 좋은 말 할 때 그 총 버려. 안 그러면...... (물기로 가득한 눈에 초점이 흐려지며) 너 죽고 나도 바로 자살할 거야. 네가 쏜 총으로 나도 죽을 거라고.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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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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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캐도 고르시고 먼저 선지 주세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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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스나로 할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말에 스나는 야살스럽게 웃으며 어딘가 불편 해 보이는 당신을 응시하다 이내 입을 열어 말합니다.

"…옛날에 우리 배구부들끼리 계곡여행 갔을때 기억 나? 그때 아츠무 계곡에 빠져서 진짜 웃겼는데."

애써 이 상황의 분위기를 풀려고 스나는 당신에게 대화를 유도합니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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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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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에 스나는 얕게 웃다, 곧 들려오는 말에 웃음기를 싹 지웁니다. 모든 걸 포기 해버린 당신의 모습에 그는 손을 떨기 시작합니다. 이 게임의 시작 전의 순수했던 당신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스나입니다.

"……내가 아무리 좋아도 같이 죽는 거는 별로지 않아?"

그는 애써 표정을 지우곤 싸늘하게 말합니다. 같이 죽자니, 난 몰라도 넌 그러면 안되잖아. 차마 내뱉지 못한 말들이 그의 입을 간지럽힙니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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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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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나는 당신의 질문에 침묵으로 대답합니다. 입을 꾹 다무는 당신에 그는 아무 생각 없이 당신을 바라보다 곧이어 손을 뻗어 자신을 잡는 당신의 손에 동그랗게 커진 눈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럴까?"

당신의 제안에 스나는 힐끗힐끗 테이블 위에 놓아친 총을 흘겨봅니다. …그래 나도 쉬고 싶어 영원히 너랑 둘이서 피로감이 파도 처럼 그의 몸을 덮치는 느낌입니다.

"그럼 약속해, 절대 먼저 죽지 않기로."

당신은
1. 약속한다
2. 약속하지 않고 침묵 한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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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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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스나는 결국 당신의 제안에 수락합니다. 자신의 무릎 위에 앉아 몸을 기대는 당신을 바라보며 당신의 체구가 자신보다 이렇게 작았음을 실감하는 스나입니다. 게임을 하느라 많이 다친 당신의 뒷모습, 제대로 지혈 하지 못해 하얀색 옷에 얼룩덜룩 피가 묻은 모습에 스나는 눈을 꾹 감습니다.

"….내가 그렇게 못 미더워?"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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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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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기 싫어"

자신을 앉고 토닥이는 당신에 스나는 스르륵 눈을 뜬 뒤 자신도 당신을 토닥이기 시작합니다. 서로를 위로 하는 듯, 서로를 다독이는 것 처럼 천천히 토닥입니다.
"…..조용하니까 좋네."

아까전만 해도 그의 귀를 찌르는 사람의 비명 소리가 귓가에서 맴돌았는데 지금은 많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1년 전
닝겐3

1년 전
닝겐3
1.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캐가 선배)
2. 러시안룰렛
3. 상금에는 별 관심 없는데 친구 따라서 게임에 참가
4. 살고 싶은데 우승하면 상금을 준다길래
-
캐는 오이카와나 시라부 될까요?

1년 전
글쓴닝겐
오이카와로 갑시다! 고고고~~ 선지 주시면 시작할게요!
1년 전
닝겐3
(멍하니 총을 바라보며 맞으면 아프겠다고 생각하는. 정적이 오가던 중 네가 웃으며 말을 걸자 시선을 네게 돌리며) ...그때요? 그렇게 말하면 떠오르는 일이 많아서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는데...
1년 전
글쓴닝겐
오이카와는 생각에 잠겨있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넌 무슨 생각일까, 나와 같은 생각일까? 일단 그에게는 이 고요한 적막이 너무나도 싫었기에 분위기를 풀기 위해서 입을 열어 대화합니다.

"….닝쨩 그때 기억 안 나? 우리 그때 배구부 애들끼리 합숙 갔었잖아~ 그때 이와쨩이 나 때려서 얼마나 아팠다구!"

평소와 같은 말투, 평소와 다름없는 싱글생글한 웃음으로 오이카와는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1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평소와 다름없는 너의 미소에 지금 처한 상황이 다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추억 얘기를 시작하는) .....그때만 그랬던 게 아니라 평소에도 이와이즈미 선배가 자주 때리잖아요. 아직 오이카와 선배의 등이 멀쩡한 게 신기할 정도로 제가 볼 때마다 맞고 있던데. (덤덤하게 말해보려 하지만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표정이 굳고) 이제는 그것도 못 보겠네요...

1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오이카와상 등이 튼튼 하긴 하지~ 그건 이와쨩이 너무 했다구!"

옅은 미소가 굳어버리자 오이카와는 당황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이야기 합니다.

"….아니, 볼 수 있을 거야 닝"

내가 죽고 너가 살아서 나가면 되니까. 오이카와는 이쁘게 웃으며 당신을 안심시키려는 듯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1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볼 수 있을 거라는 말에 숨겨진 의미를 알아채고) 선배 솔직히 말해줘요. 여기서 살아나갈 생각 있어요? 제가 방금 한 얘기는 둘 다 살아남을 방법이 없는 이상 볼 수 없으니까 그런 거지 절 살려달라고 한 게 아니거든요. (입술을 깨문 탓에 피가 배어 나오고. 복잡한 감정을 억누르며 애써 말을 잇는) .....오이카와 선배가 없는데 그때처럼 지낼 수 있을 리 없잖아요. 게다가 평범한 일상을 보내기엔 이미 많이 엇나가버렸으니까...

1년 전
닝겐4

1년 전
닝겐4
아츠무나 키타될까요!

1. 서로 짝사랑하던 반친구 관계
2. 러시안 룰렛
3. 집안에 있는 빚 때문에
4. 부모님 여행 거하게 보내드리고 싶어서?

1년 전
글쓴닝겐
아츠무 가능합니다! 먼저 선지 주시면 시작할게요 :)
1년 전
닝겐4
너무 맛 도리라 울고 왔어요 🤭 잘 부탁드립니다!
-
(너와 단둘이 남은 곳에서 탁자에 올려진 총을 멍하니 바라보며 입술을 꾹 깨물던 저는 생각해. 정말 이게 맞을까.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참가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까지 죽여가며 상금을 타야 할까 자괴감이 들어 갈피를 못 잡을 때, 저처럼 가만히 있던 네가 입을 여는 것에 숙였던 고개를 들고) ….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지금 이 상황에 재미는 무슨 재미…

1년 전
글쓴닝겐
이런 댓망에 눈물 흘리지 말아요.. 앞으로 눈물 흘릴 준비 해야합니다.. 저도 잘 부탁드려요!
-

아츠무는 아무 말 없이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러게 이게 정말 무슨 소리일까. 정말 이러는게 맞는 걸까. 아츠무의 머릿속에선 두가지의 생각들이 부딪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일단 그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개'같은 분위기를 푸는 것. 아츠무는 표정을 풀곤 이쁘게 웃으며 대화를 이어 나갑니다.

"그때 기억 안 나나, 닝 우리집에 왔을때 사무랑 내랑 귀신인 척 해서 펑펑 아처럼 울었던 거."

1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예에 액 🙄
-
...(누군가 죽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 게임을 하고 있음에도 예쁘게도 웃어 보이며 대화를 이어가는 너의 얼굴을 흔들리는 동공으로 빤히 바라봐. 복잡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너로 인해 환하게 바뀌는 느낌을 받곤 네가 언급하는 기억을 떠올리는) .... 응, 처음으로 너희 집에 놀러 간 날이었지. 기억난다. (집에 초대받고 설레는 마음을 품고선 너희 집으로 갔었던 날, 펑펑 울게 될 줄 누가 알았겠나 하며 그날의 기억에 희미한 웃음을 짓는) 그때 갑자기 하얀 물체가 튀어나와서 진짜 놀랐었는데. 앞에는 너였고 뒤에는 사무였지?

1년 전
닝겐5
우와
1년 전
닝겐5
캐는 오사무 될까요
1. 소꿉친구이자 맞관
2. 먼저 총쏘기
3. 집안에 빚이 있어서
4. 상금 필요없지만 닝을 말려도 나가겠다고 하길래 닝 따라 참가

1년 전
글쓴닝겐
당연!! 먼저 선지 주시면 시작할게요~
1년 전
닝겐5
(긴 정적을 깨고 입을 연 너의 말은 뜬금없이 느껴져 따라서 작은 웃음을 흘리는. 테이블 위의 총만을 바라보고 있던 시선이 너로 향하자, 네 얼굴은 언제나처럼 담담해 뭔가 안심이 되는 기분이 들어 땀이 가득한 손을 움켜쥐며) 갑자기 무슨 얘기야? 그때 언제?
-
잘 부탁드려요 🫶🏻

1년 전
글쓴닝겐
자신의 말에 평소때와 같은 웃음으로 대답하는 당신에 오사무의 기분은 조금 나아지는 기분입니다.

"….츠무랑 미국 여행 갔을때 기억 나나, 그때 츄러스 억수로 맛있었는데."

오사무는 천천히 눈을 감으며 그날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그는 애써 지금의 상황을 마주보고 싶지 않았기에, 불안에 떠는 당신을 보고 싶지 않기에 오사무는 눈을 감고는 얘기 합니다.

"….나중에 살아나가면 그때 또 한번 츄러스 묵자."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 맞다. 그때 사무가 츄러스 엄청 먹어서 츠무가 돈 깨진다고 화냈었잖아. (네 말에 저도 그때 기억을 떠올리는 듯 어느새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 네가 불안해하는 저를 안심시켜주려 일부러 꺼낸 말인 것은 어렴풋이 눈치챘지만, 정말로 너의 말이 제게 안심이 되는 것 같아 작은 한숨을 쉬어. 잠깐의 정적 뒤 잠시 머뭇거리다 조심히 입을 여는) ..근데 우리 둘다 살아나갈 수 없는거 너도 알잖아.

1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맞다, 츠무 항상 내보고 돼지라 하는데 사실 지가 내보다 더 많이 묵는다."

자신의 말에 이제야 얼굴에 웃음꽃이 핀 당신을 본 오사무는 흐뭇하게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의 한숨에 또다시 정적이 찾아옵니다. 오사무가 입을 열려고 하자, 이내 들려오는 당신의 말에 오사무의 표정은 완전히 굳어 버립니다.

"………..맞나"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니야. 그래도 츠무보단 사무 너가 훨씬 더 많이 먹을걸? 그때 우리 저녁도 사무가 혼자 엄청 많이 시켰었잖아. (저를 안심시키려는 네 말에 처음의 총을 바라보던 불안한 제 시선은 어느새 너를 마주보며 잠시 편하게 맞장구를 쳐. 그러다 굳어버리는 너의 얼굴에 테이블 밑의 제 두 손을 맞잡으며 중얼거리는) .. 솔직히 말하면, 우리 둘이서만 여행 간 적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

1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닝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제."

당신의 말에 오사무는 옅은 웃음으로 당신을 마주봅니다. 학창 시절의 풋풋 했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많이 대비 되어 보이는 당신의 모습에 오사무는 고개를 떨굽니다. 모든게 당신을 말리지 못한 제탓인 것만 같아 울컥 거리는 마음을 숨기고 있을때 당신이 마주잡은 손에 그는 고개를 천천히 올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내도 정말 아쉬웠다. 항상 그 눈치 없는 츠무 자식만 껴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붉어진 눈시울로 오사무는 당신을 바라보며 얘기합니다.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눈치 없는 츠무.. 맞아. 나만 아쉬웠던 게 아니라서 다행이야. (너에게 마음을 전할 용기가 없어 따라간다는 아츠무를 말리지도 못했기에 과거의 자신에게 매우 후회가 되는 듯 해. 다음이라는 기회는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느새 눈시울에 눈물이 맺힌 너를 보며 저도 모르게 널 따라 눈물이 맺혀버려. 그 와중에도 잡은 손을 빼서 네 눈가를 살살 문질러주는) 너 바보야? 왜 우는데. 너까지 여기로 끌어들인 건 난데.. 날 원망해야지.

1년 전
닝겐6
아니 머야ㅠㅠㅠㅠㅠ
1년 전
닝겐6
센세 이거 캐 냅다 시한부 만들어도 되나요... ㅠㅠ 캐 시한부 못 본다 하시면 말씀해주셔요
1년 전
글쓴닝겐
와 시한부까지 생각은 안 해봤는데.. 맛도리인데요? 당연히 완전가능
1년 전
닝겐6
헉 ㅠㅠ 감사해요 엉엉

관계 전 연인
러시안 룰렛
캐 고집으로 헤어진 상황에서 서로 둘 다 시한부인 캐 수술비 병원비 마련 목적으로 참여한 뭐 그런 클리셰 범벅으로... 넘 뻔할까요 ;_; 클리셰 범벅범벅

1년 전
글쓴닝겐
너무너무 맛있다… 여기 주방장 일 잘하네.. ;-; 먼저 선지 주시면 시작할게요 ㅠㅠ
1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헤헤 감샴다 열쉬미 만들어보겠슴니다... 캐는 자기 시한부라고 헤어지자고 할 만한 애 찾다가... 사쿠사로 하겠읍미다
-

(단둘만이 남은 공간에서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침묵을 지켜오다 먼저 입을 떼는 널 가만히 바라봐. 저런 말을 할 사람이 아닌데, 지금 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일렁이는 눈동자를 바라보자 답답했던 제 속이 같이 울렁이는 것 같아 시선을 피해 고개를 숙여버리는) ... 언제, 말하는 거야.

1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윽.. 너무 맛있는 쿠사 ㅠㅠ 잘 부탁드려요!
-

먼저 입을 연 그였지만, 당신에게는 자기에 대한 상처가 너무 컸기에 사쿠사는 자신의 손을 만지작 거리다 입을 엽니다.

"….그때, 우리 둘이서 바다 보러 갔었잖아."

왜인지 새까만한 방이 바다처럼 보이는 건 그의 기분 탓일까요? 사쿠사는 그날의 바다에서 흰 원피스를 입곤 이쁘게 웃던 당신을 떠올립니다.

1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꺅 잘 부탁드려요 😍😍😍
-

아, (멀리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널 굳이 굳이 고집부리며 데리고 갔던 바다 데이트. 이때를 벼르고 새로 산 원피스라며 제 모습이 어떻냐 유난을 떨던 제게 별말은 하지 않았지만, 귀 끝이 붉어졌던 네가 떠올라. 사실 그때 다 보았다고 말하면 너는 또 네 성격대로 입을 다물어버릴까. 소중했던 기억들을 혼자 조용히 떠올리다 캄캄한 방바닥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 잊을 줄 알았는데, 기억하고 있네. 날도 이때쯤이었던 것 같은데.

1년 전
글쓴닝겐
6에게
❤️❤️
-

고개를 끄덕이는 당신의 모습에 그의 마음은 잠깐 평온해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잊어 그때 정말 이뻤는데. 목구멍까지 차오른 말, 하지만 사쿠사의 성격상 오늘도 말을 뱉지 못합니다. 그나마 할 수 있는 말이,

"그때 이뻤으니까."

당신을 배려하는 과거형의 말. 자신의 말에 당신의 눈동자가 파도처럼 일렁이는 느낌입니다.

1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짧은 말 한마디였지만 저도 모르게 고개를 들어 널 바라봐. 표정 관리를 할 생각도 못 하고 멍하니 쳐다보다 알 수 없는 감정이 솟아올라 그대로 터져버릴 것만 같은 느낌에 입술을 꾹 깨물어 참아내) ... 이제라도 고맙네. (감정을 누르느라 희미하게 울먹이는 목소리, 제발 네가 못 들었길 바라며 떨리는 두 손을 꼭 주먹 쥐어 감춰) 예전 생각하는 거 보니까, 너는 나가서 다시 하고 싶은 게 많은가 봐. 공도 다시 잡아 보고 싶지? 경기도 뛰고 싶고.

1년 전
글쓴닝겐
닝 6까지 받고 천천히 데리러 가겠습니다!
1년 전
닝겐7
네.. 사랑해요....
1년 전
닝겐7
언제나 기다려요 소나무처럼...
1년 전
글쓴닝겐
금방 오겠습니다 고객님😎⭐️
1년 전
닝겐8

1년 전
닝겐8
이런
1년 전
닝겐9
와 레전드…. 나중에 시뮬로 오시면 알려주세요 ㅠㅠㅠㅠㅠ 진짜 보고 싶다..
1년 전
글쓴닝겐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알겠습니다!
1년 전
닝겐10
와... 일단 기라려봅니다
1년 전
닝겐11
자리 생기면 불러주세요!
1년 전
글쓴닝겐
🙆‍♀️💖
1년 전
닝겐12
헐 미쳤다 진짜… 저도 자리 생기면 불러주세오…ㅠㅠ
1년 전
글쓴닝겐
당연하죠!
1년 전
닝겐13
헐 혹시 나아아중에라도 자리가 난다면... 불러주세요🥺
1년 전
글쓴닝겐
🙆‍♀️🙆‍♀️💖💖
1년 전
닝겐1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14라니ㅠㅠㅠㅠㅠ 나중에 자리 생기면 당근을...!!
1년 전
글쓴닝겐
🙆‍♀️💖
1년 전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나머지는 저녁에 이어서 써볼게요! 먼저 하신분들 엔딩 나오면 천천히 다른 분들도 모시러 가겠습니다! 다들 참여 해줘서 고마워요🖤😎
1년 전
닝겐6
센세 사랑해효... 🫶🏻💖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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