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면 좋다고 하면되지

왜 계속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면서 결국 사귀는 건 뭐야?? 

 

친구가 요즘 마음이 끌리는 사람이 있대서 잘됐으면 좋겠다고 내가 응원한댔는데 자기는 안사귈거라고 자기랑 안맞고 ㄸㄹㅇ 같다고 이상하게 끌리는거 같아서 화가난다고 그러다가 최근에 정떨어졌다고 하길래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갑자기 그제 사귄다고 이야기해서 쫌 놀랬지만 축하해줬는데 자기 망했다고 축하하지말라고 인생은 어차피 혼자야 이러는데 내가 무슨 반응을 해줘야하는지 모르겠음.. 

 

축하해줘도 머라하고..그럼 사귄다는데 안축하해줄수도없는노릇인디

[둥이1]

내가 약간 저러는데 자기 상처받을까봐 방어기제같은거임

[글쓴둥이]

자기방어 하는 건 알겠는데 그럼 상대방은 어케 반응해줘야돼??
난 진짜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서 저런식으로 이야기하고 나면 싫다거나 별로라고 하지않았나 싶어서 너무 당황스러워

[둥이1]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리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난 저 정도는 아니긴한데 내 친구들은 내 속마음 간파하고 그냥 놀리거든 .. 그냥 하거나 대충 말돌려보는거 어때 ?

[글쓴둥이]

아항 고마워ㅠㅜ 그냥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이야기하거나 아님 대충 말 돌려봐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