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애인이 첫데이트 두번째 데이트 둘다 밥값을 계산 했거든. 둘다 많이 나오긴 했어 7-8만원씩 (첫날 디저트는 내가 샀구) 두번째 데이트 후에 얼굴 좀 굳더니 돈을 아껴써야 하지 않을까 이 뉘앙스로 얘기 했는데 나는 첫 연애고 내 주위에 봐온게 그런거여서 그래도 되는줄 알았나봐. 내가 디저트 먹으러 갈까 했는데 괜찮다 하는데 그냥 기분이 나빠보였어. 그때 애인이 집 매매 대출 알아보고 있어서 좀 더 예민 했을수도 있고.. 어쨌든 그뒤로 내가 항상 더 썼어. 누가 잘못한걸 떠나서 그 때 그 표정이 또 보기 싫을정도로 상처여서… 계산적이라고 느낄정도로 내가 확실히 더 썼는데 돈문제로 아직도 난 가끔 서운할때가 있거든 ㅠㅠ 내가 이렇게 쓰는데 안알아주는 느낌이라..ㅠ 진지하게 말 해야할까..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는데 돈문제는 중요한것 같아서 고민이다.. 잊혀질줄 알았는데 이제 일년 다 되어 가는데도 아직 조금은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아릴정도로 상처야 ㅋㅋ큐ㅠ 그 외 모든 부분에서 다정다감하도 너어어어무 좋은데 이 부분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ㅋㅋ 결혼하면 콩나물값까지 보고해야할까 별 생각이 다 들어 변명아닌 변명하자면.. 내 월급이 세후 500 애인 월급이 800정도로 티날정도로 많아서 그냥 별 생각이 없었나봐 😞 나는 자취 월세 내고 애인은 집에 살아거 고정지출도 훨 적고..ㅎ 변명해서 뭐 하냐만은..그냥 조언해줄때 참고해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