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행복해지고 싶다!!!!!!!

우리 부모님은 자식 때문에 이혼 안하고 그냥 살고 있는 거라고 해도 무방함ㅋㅋ 이렇게 느끼는 거에 대해서 좀 무뎌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설 동안 알바하는데 가족 단위 손님들 보니까 갑자기 유독 오늘따라 부러운 감정이 막 솟구치더라 부모님 서로 팔짱끼고 자식들이 뒤에 쫄쫄 쫓아가는 모습 보면 나도 모르게 눈이 가고 생판 모르는 사람인데도 괜시리 질투도 나고.... 

내 사주가 부모 복은 없는 사주라고 하던데 다른 건 다 틀리고 이런 건 또 잘 들어맞냐~~...  

걍 푸념이었어 어디 풀 데가 없어서 

연휴 잘 보내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