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시간 이상 장거리 택시를 자주 타는데 이어폰 꽂고 대답 안 해도 끊임없이 말거는 기사님들 있음. 음악 사이로 사람 말소리 들리면 중요한 거 (경로 같은거) 물어 보시는 걸까봐 신경 곤두서는데 가만 들어보면 걍 시덥잖은 얘기임.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근하고 새벽까지 또 야근하느라 택시타는 건데 좀 자고 싶은데 사람 신경쓰이게 겁나 짜증나.. 그래서 요즘은 택시 타자마자 네비대로 가주세요. 좀 잘게요 이러고 바로 이어폰 꽂는데 그래도 말 걸어. 내가 내 돈주고 택시타는데 왜 말상대까지 해줘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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