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책에서 찐사는 스킨쉽 욕구가 아니라 그냥 붙어있고 싶은 욕구라는데 동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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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까 키스하고 싶다 이런 욕구는 많은 사람한테 동시에 들 수 있지만 다음날 아침에 눈 떴을 때 옆에 있어서 아침밥도 같이 챙겨먹고 같이 하루를 또 보내고 싶은 마음은 한 명한테만 든대  

그래서 그런가 나는 사람들이 진짜 좋아하는지 궁금하면 걔랑 키스 가능한지 상상해보라 하잖아.. 아 키스까진 엔간 다 ssaaap 가능인데 ㅎ.. 싶엇어갖곸ㅋㅋ

[둥이1]

웅뭔지알겠다

[둥이2]

그니까 스킨십 외에도 저런 욕구가 또 든다 이거지

[글쓴둥이]

어어 맞워

[둥이3]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있음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랑 스킨십 한다고 상상했을때 질투 나는데 슬프기도해 그사람은 그게 행복할거니까

[둥이4]

웅 마자 저런 느낌 뭔지 알아

[둥이5]

ㅇㅇ맞는 거 같아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거

[둥이6]

맞아 성적인 욕구도 들지만 성욕보단 그냥 같이있고싶은마음이 훨씬 더 크지

[둥이6]

그냥 하루종일 몸이 붙어있으면 좋겠는 그런마음..성욕은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드는거고…본질은 걍 붙어있고싶음

[둥이7]

오 인정

[둥이8]

무슨 책이야?

[글쓴둥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둥이8]

고마어~ 나도 읽어봐야겠다

[둥이9]

붙어있고도 싶은데 혼자있고도 싶은거면...? 그냥 욕심이 많은건가

[글쓴둥이]

언제나 붙어있고 싶진 않겠지 내 개인적 영역도 중요한데.. 내 말 뜻은 붙어있고 싶은 욕구가 어쨌든 드는 사람은 한 명인 것 같다? 그런 말임

[둥이10]

와 나 사랑에 대한 강의 보다가 이거 봤는뎈ㅋㅋㅋㅋㅋ 맞는 말인듯 붙어있지 않아도 집에 그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