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때문에 말하기가 싫어…

막 튀는 목소리는 아닌데 뭔가  

발성 잘 안되고 기본적으로 좀 작고 안들리는(?) 

근데 가끔 남자들은 목소리 예쁘다고 하는데  

나는 내목소리 너무 싫어서 죽고싶어 

뭐랄까 좀 일반 여자들이랑 다르고  

좀 잼민이+노잼 목소리야 … 

진짜 수술이라도 하고싶은데 ㅠㅠㅠ  

방법없늘까

[익인1]

발성으로 바꾼 예가 있긴 하던데 연예인들 중에도

[익인2]

22 발성연습이라도 해봐

[글쓴이]

발성학원을 가야해? 어디가 좋을까
진짜 사람들 있는데서는 전화도 안받아
스트레스받아서ㅠㅠ
내 목소리만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듣는거같아.. 이거 내 망상인가?

[익인1]

내가 본 연예인은 학원을 다녔다고 본 듯 아님 유튜브 보고 발성 바꾸는 영상 몇 개 봐 봐

[익인3]

알바해 평소목소리랑 자본주의 목소리랑 다름 ㄱ리고 영어공부 ㄱㄱ배에 힘주고 말해서 톤이 달라진다더라

[글쓴이]

영어회화를 하라는 거지?

[익인3]

ㅇㅇ 자본주의 목소리가 짱임
나 평소에는 낮고 웅얼웅얼하는데 자본주의는 일부러 톤 높게 잡고 밝은척맑고청량한척해서 스푼도 했었음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그렇게 해보려고 하는데
톤을 높이면 뭔가 트젠처럼(?) 더 어색하고 애가 어른 흉내내는것처럼 들려서 ㅠㅠㅠ진짜 같아
타고난 목소리 톤 진짜 수술이라도 해버리고싶다..

[익인3]

본인이 듣는거랑 남이 듣는거랑 다르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될듯 내가 보기엔 쓰니가 생각하는 이상적 ㄱ소리가 아니라서 더 별로라고 느끼는듯
인터뷰나 방송 진행한다 생각하고 자주 녹음해서 들어봐

[익인4]

나도 내 목소리 애 같아서 싫어..ㅠ 직장에서 부서간에 전화 업무 하다보면 무시당한다...
좀 똑부로지게 말하면 쬐끔 낫나 싶긴한데 큰 차이는 없고 근무 내내 긴장하고 있으려면 힘들어 ㅠ 잠깐 방심하면 내 목소리 나오니까

[익인5]

나 그랬었는데 내가 듣는 목소리랑 남이 듣는 거 많이 달라서
통녹해도 다르고..그것도 그렇고 주눅들어서 발음 먹히면 그게 듣기에 엄청 안좋아져
내생각보다 목소리 괜찮단거 알고 자신감 가지니까 훨씬 낫더라

[익인6]

내목소리도 좀만 주변 시끄러워도 묻히는 소리라서 너무 스트레스임.. 나는 최대한으로 말하고 있는데 상대방은 안들리니까 뭐라고? 뭐라고? 하느라 대화도 안되고 감정만 상함
배에 힘주고 말할순 있는데 항상 그러진 못하니까
진짜 너무 스트레스야..

[글쓴이]

와 ㄹㅇ 나 완전묻히는 목소리야
톤이 근데 묻히는데 희한해 할튼
친구는 나보고 오글거리지 않는 여성스러운 목소리라는데 진짜 나는 내가 말할때마다 듣기싫어서 말하기가싫다…?
진짜 상대 못들어서 다시 말하는거 수치스러워ㅜ

[익인7]

노래부르듯이 공기 조금섞어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