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한탄 하는 애들 다시는 안만나

이십중반인데  

만날때 마다 이제 나이 너무 많다. 늙었다. 자꾸 이러는데 듣는 사람은 어쩌라고임 

 

왜 나까지 스트레스 받게 하냐고; 늙으먄 혼자 늙던가 

 

자꾸 늙어서 팔자주름 생겼다 이러길래 참고참다가 걔가 팔자주름 얘기 10번째 했을때 니 지금 치아교정 해서 생긴거고 늙어서 생긴건 아니니까 걱정마 라고 하니까 기분나빠함  

 

이제 걔랑 안만날거야.. 계속 들어주니까 나도 속상해

[익인1]

불행 불안 우울 옮는다

[익인2]

나 반수해서 동기보다 한살 더 많은데 학교 다니는내내 그 짓 꼴보기 싫어서, 단체 저격함.
“난 내 나이가 좋은데, 너낸 다 울고 징징되네 나보고 우는거냐?” 이케 그후로 일단 내 주변에서는 안그럼 10년동안은 응응

[익인3]

ㅇㅈ 뭐만 하면 이제 우리도 늙었다 할미다 늙어서 체력 딸린다 이러는거 짜증남 친구 ㄹㅇ 23살때부터 저랬어

[익인4]

나이 먹다 보니까
굳이 내 시간, 감정 쓰면서 사람 만나는건데
상대방이 나한테 안좋은 영향 끼치면
그냥 만나기 싫고 짜증나더라 ㅋㅋㅋ
뭔가 날 손해보는 느낌?
왜 만나야 하는지 이해도 안하고

나도 작년에 자존감 엄청 낮은 애 만났는데
매번 만날때마다 저러니까 위로 해도 똑같고
나만 지치고 우울이 옮아서
결국 걔랑 연 끊음

20중반 이후부터는 그런 애들 만나면 피곤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