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곤란한 줄 알면서도 "일단 한 번 말이나 해볼까?" 하고 부탁하는 사람들 왜 이렇게 싫은지 모르겠어..
남들은 그냥 그런갑다 하고 거듭 거절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여기고 마는 것 같은데
난 이런 사람들 보면 진짜 진절머리나게 싫고 상대방 선의 이용해서 본인 욕심 채워보자고 무리한 부탁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싫어..
뭐 예를 들어서 8시 마감인 가게에 7시 58분에 들어가서
"혹시 몇 시까지 하세요~?"
- 아 저희 8시 마감이라 곧 문 닫아요 ㅠㅠ
"아 혹시 조금만 둘러보고 가면 안 될까요?"
이런 부탁 (실제로 있었던 건 아니고 걍 사례를 든 거임. 사람마다 생각하는 거 다를 수 있음 ㅇㅇ)
한 번만 더 상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문 닫고 정리하고 어쩌고 하면 2분 금방 지나가는데
굳이 굳이 2분 뒤에 마감인 거 알면서 둘러보고 간다고 한다던지
아니면 뭐.. 예약제 샵 이용하는데
"혹시 내일 남은 시간 있나요?"
- 저희 이번주 주말까지는 예약이 모두 꽉 차있습니다 ㅜㅜ
"저녁 늦게라도 괜찮은데 혹시 마지막 타임 뒤라도 안되나요?"
이런 부탁? 그 사람도 출퇴근 시간이라는게 있을 건데 이미 안 된다고 한 번 거절했고 무리한 부탁인 거 알면서도 하는 거..
물론 본인이 무리한 부탁임을 인지 못하는 거일 수도 있음 ㅇㅇ 근데 그게 무리한 부탁임을 인지 못 하는 게 더 이상한 것 같고
암튼 자기 욕심 채우려고, 자기 일정에 맞추려고, 자기 욕구 채우려고 상대방이 거절했음에도, 그럴 상황이 아님에도, 무리한 부탁인 걸 알고 있음에도
일단 던져나 보자 하는 심보로 던지는 거 진짜 너무 짜증남 ..
결국 상대방 곤란하게 만드는 거라서.. 솔직히 한두번 거절했는데 거듭 부탁하면 거절하기 민망해서라도 그냥 마지못해 "아..네네.." 이러는 사람도 있을 거고
아 으으으을으 암튼 진짜 너무 싫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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