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자식이 학폭당한걸 알게되었다면 어떡할거야?

만약에! 정말 만약에.. 

그 사실을 알게되었거나  

어느정도 눈치를 챈 상황이라면 어떡할거야?

[글쓴이]

되갚아주고 싶은 마음은 없어?

[익인1]

전학보내줄듯

[글쓴이]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익인2]

일단 자식이랑 얘기 먼저
보듬어 주고 공감해준다음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얘기 들어 볼듯

[글쓴이]

만약 얘기를 안하려 한다면? 보통 그럴거 같아서

[익인2]

보통은 부모들이 화가나서 어떻게했어? 엄마아빠가 혼내줄게 학폭위열자! 이런식으로 일을 키울까봐 그런데 어떻게 하고 싶은지는 말 할 수있도록 차분히 ㅇㅒ기 들어줄거같아
그냥 일 안키우고 전학가고 싶다던지 뭐 벌받도록 어떻게 해달라던지
어떻게 당했는지는 얘기 안하고 싶으면 그건 일단 존중 해줄듯 이경우는 이사 하고 전학가게 될 거같아

[글쓴이]

좋다 ... 난 진짜 사람 써서라도 가해자들 벌 줬을거 같아 .. 물론 우리인지 모르게

[익인2]

난 내 자식의 마음이랑 어떻게 하고 싶은지가 제일 중요할 거 같아
복수해달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주겠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들어 줄거야

[익인3]

전학보내줘야지 최대한 멀리

[글쓴이]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가해자에게 되갚아 주고 싶은 마음은 없어?

[익인4]

학폭위 처리하고 당장 전학감

[글쓴이]

다들 전학을 우선시 하는구나 완전 이해해

[글쓴이]

되갚아주고 싶은 마음은 없어?

[익인5]

대화 먼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네 마음의 상태가 어떤지 꼭 안아주고 아이가 하고싶다는 대로 다 해주고 그래도 상황이 안 나아지면 학교 찾아가서 학폭위 열고 전학 보내줄 거임 최대한 온 힘을 다해서 빨리

[글쓴이]

아이들은 말도 안하고 아니라고만 할거 같아서... 좋은 미래의부모다 익이는

[익인5]

맞아..내가 그랬거든 아이들은 일이 커지면 두려워하고 그 상황을 일상적으로 마주해야 하니까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힘들어 하지ㅠㅠㅠ 그래도 부몬데 아이가 얼마나 힘든지 가늠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더이상 못버틸 게 보이는 순간이 보면 내가 나서야지 그게 부모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