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해함", "무해함"을 따지는 사람을 멀리해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입체적이고 완벽한 사람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유해한" 사건이 있어도 때에 따라 못 본 체 하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삶이잖아.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내 맘에 안들어"를 저렇게 표현하는 건가 싶기도 해. 저런 자의적인 기준을 들이미는 사람은 정말 피곤하더라고

[익인1]

근데 사람은 입체적이라면서 쓰니도 저런거 하나 따진다고 피곤하다며 멀리하려하네 ㅎㅎ 사람의 입체성이 아직 와닿지는 않나봐

[글쓴이]

사람은 입체적이라서 유해함과 무해함이 공존하는거지 어느 하나만 고를 수가 없어. 유해함을 따진다는건 "저런거 하나"가 아니라 한 사람의 전반적인 행태를 계속해서 따진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멀리하는거지. 계속해서 평가하는 타인의 시선까지 내가 수용할 필요는 없잖니?

[익인3]

누가봐도 유해한 일들이 있지않나..? 애매한 일에 대해 유해함을 따지는 사람을 말 하는 거??

[글쓴이]

그냥 "무해함"이나 "유해함"을 계속해서 부각하는 사람들을 말하는거

[익인4]

모두 장단점이 있고 입체적이고 완벽한 사람은 없지 당연히 ㅋㅋㅋ
바로 그렇기 때문에 나한테 잘맞는 사람 나랑은 안맞는 사람을 구별해야 하는거 아닐까? 그게 왜 거르는 기준이 되는지 모르겠어

쓰니 말대로 내 맘에 안들어 랑 나한테 유해하다는 말이 동의어 라고 생각해 근데 그게 왜 나쁜지 모르겠어 비 인격적으로 상대를 대하는게 아닌이상 속으로 생각하는건 사람 본능 아닐까?

사람한테 유해하다 는 표현 자체가 싫은거야??

[글쓴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는 소리가 아니야. "무해함", "유해함"을 계속 부각하는걸 말하는거지. 저 단어로 압축한거지 계속 자기 기준을 내세우면서 강요하는 사람을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것 처럼

[익인5]

기냥 쓰니는 꺼내서 표현하는 단어가 맘에 안드는듯..? 인간은 계속 평가하고 따질수밖에 없어..

[익인6]

쓴이가 하는게 자의적인 기준으로 따지고 있는데.

이런 저런 사람은 피해라 라는식.

인간은 입체적이다 라는말에는 동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