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49살인데 회사 관두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겠대

무조건 말려야 돼?

[익인1]

하시는건 자유지만…몇년이나 하시려고 갑자기 공무원을

[글쓴이]

그러게

[익인2]

회사에 뭔 일 있으신거 같은데…

[익인3]

우리 아빠 공인중개사 시험 본다구 책만 드릅게 많이 샀다가 딱 한 달 하고 그만두심...^^ 현실적으로 20대들도 몇 년을 준비하는데... 말씀드려뷰는게

[익인4]

우리 엄마 49는 아니지만 많이 늦게 시작하셔서 4년 잡고 붙으셨오 지방직 9급

[익인4]

아 3년이다

[익인12]

와... 공부하시겠다고 마음 먹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도전하시고 성공까지..! 어머님 너무 멋있으시다!

[익인5]

아버지께서 공부를 잘하셔? 직장이랑 공부를 병행하시는게 어떨까?

[익인6]

우리 아빠는 45세 쯤 나와서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하고 2년만에 합격하심 지금 부동산 일 하고 계신데 가끔 후회하시더라ㅜ 회사 다닐 때 연봉 셌는데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그만두신거였거든.. 지금은 마음은 편하지만 그 때 만큼의 수입이 안 되니 그 때 그만두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고 8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생각하셔ㅜㅜ

[익인7]

월급좌 아님..?

[익인8]

근데 보통 사기업이면 그때 퇴직 많이 하시니까
우선 병행 하는게 좋으실듯

[익인9]

나라면 무조건 아빠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밀어줄 듯.. 아버님이 회사 관둬서 당장 생계에 지장 있는거 아닌 이상? 우리집은 아빠 일 안한다고 어려워질 정돈 아니라서! 근데 홧김에 이러는건지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인지는 알아봐야지

[익인10]

회사에 무슨 일 있네

[익인11]

정년 이후 복지때문에 그런가

[익인13]

정년때문에 그러신 것 같은데

[익인14]

공무원은 정년 연장된다는 말도 있던데 지금부터 하셔도 되시긴만 하면 이득인듯

[익인15]

에반데

[익인15]

붙을 가능성도 희박할뿐더러 그냥 다니시던 회사 계속 다니시는게 좋을것 같아..

[익인16]

오바야... 공무원 말고 다른길을 찾는게 더 나을거같아

[익인16]

시설관리나 이런거

[익인17]

경채로 지원하시라고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