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남자구 자세히 모르지만 가족 문제가 생겼어 물어보려다가 실례인 거 같고 본인은 말하기 싫어하는거 같아서 멘탈 나가서 하는 얘기들 (상황이 거ㅇ지같다, 난 감당할 만큼 힘들어하고 싶다. 어이없다) 이런 추상적인.. 하소연?만 그냥 들어주기만 했거든? 그러다가 ‘나 어떻게 해야해?’ 이러길래 ‘내가 세부적인 전체적인 내용을 하나도 몰라서 얘기해줄 수가 없는데 혹시라도 얘기해줄 수 있는거야?’ 라고 물어보니 말못하겠다고 하더라궁.. 그래서 알겠다하구 넘 부정적으로까지 생각(살기싫다)하면 그러지말라하고 그냥 대답하고 들어만 줬는데... 그러고나서 다음날 안 힘든척하고 그래서 그냥 평소대로 지냈는데 그대로 냅둬도 되는걸까? 아니면 내가 얘기할 수 있게끔 판을 깔아줘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