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길 잃은 말티즈 주인 찾아줬는데

좀 황당했엉ㅋㅋㅋㅋ 우리집 애기가 말티라 혼자 돌아다니고 있길래 신경쓰였는데, 갑자기 나를 따라오는거야... 사람들이 왜 목줄 안하고 다니냐고 뭐라해서 우리집 강아지 아니라고 했더니 한분이 갑자기 차타래 동물병원가게ㅋㅋㅋㅋ 데리고 갔더니 칩 있어서 주인찾았다! 쫌 시간 지나서 우리집 애들 진료땜에 동물 병원 갔는데, 그 주인이 병원에 빵을 사다주셨대... 근데 원장님이 다 드셨대ㅋㅋㅋ 나보고 미안했는지 우리집 애들꺼 2만원짜리 껌주심ㅎㅎ

[익인1]

ㅋㅋㅋㅋㅋ 빵은 빨리 안먿으면 상해서 그냥 드셨나부다.....

[글쓴이]

원장님이랑 진짜 친하고 서로 번호까지 알거든?ㅋㅋㅋㅋ 먹고 나서 내생각하셨대 전화해서 가져가라 할껄ㅋㅋㅋ 그래서 언제 병원오면 애들 간식챙겨주려고 했대ㅋㅋㅋ

[익인2]

원장님이 그걸 왜먹음? 헐 .. 상해도 늦게 찾으러 온 쓰니잘못인데(위에익 태클 아니야🤍오해말아줘) 튼 걍 납두는게 기본 아닌가..ㄷㄷ남의거에 손을 대네

[글쓴이]

원장쌤 너무해요ㅠㅠ 이랬더니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대ㅋㅋㅋㅋ 아무튼 간식챙겨주시고 원장님이 두분이라 나랑 애기들 집까지 데려다주셨다 미안해서 서비스래ㅋㅋㅋ

[익인3]

쓰니 좋은 일 했네 그 주인은 진짜 피말리고 있었겠어😱 쓰니 복 많이 받길👍

[글쓴이]

그니까ㅠㅠㅠ 발견한곳이 주택가였는데 대문 열어놓은 사이에 나갔나봐ㅠㅠㅠ

[익인4]

ㅌㅋㅋㅋㅋㅋㅋ훈훈한 이야기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