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꿈이 연예인이었대.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꽤 유명한 곳에서 연예인 제안도 여러번 들어왔었대 그때당시 연예인 인식이 안좋기도 했고 할머니가 엄청 반대해서 꿈 접고 할아버지 밑에서 공장일 했대 근데 얼마 안가서 공장 상황이 많이 안좋아져서 지금까지 쭉 힘들게 살아왔대... 아까 할머니가 아빠한테 어렸을때 가수 시켜줬으면 지금 상황이 나아졌을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말했거든 아빠가 씁쓸하게 웃으면서 밖으로 나가더라고 따라가니깐 울고있었어.. 그냥 세상이 너무 원망스럽대 ㅠㅠㅠ 지금까지 연예인 될뻔했다고 유쾌하게 말씀하셔서 나도 농담으로만 받아들였는데.. 너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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