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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4
이 글은 2년 전 (2023/11/08) 게시물이에요

나 평생 모범생으로 살았고 사고 친 적도 등짝 스매싱 맞을 일도 없었어

대학도 장학금 받고 다녔고 취업해서 부모 먹여살림


근데 어릴 때부터

말대답했다, 손님한테 살갑게 굴지 않았다, 심부름 시켰는데 말을 잘 못 알아들었다,

시키는대로 안했다 (직업이나 재테크 등 부모 뜻에 안 따라서 잘된 경우)

뭐 그런 이유로


재수없는 년, 빌어먹을 년, 제발 세상에서 사라져라 (순화한 버전임) + 쌍욕은 일상다반사였거든?

물론 우리 집이 심하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통제든 과한 간섭이든 나르시시스트 부모든 K-유교 가정에 맛이 간 경우가 워낙 많아보여서

다른 집도 가끔 수위가 약한 버전으로라도

부당한 이유로 욕 먹고 매 맞고 크는 줄 알았어


근데 한 번도 안 맞고 욕도 안 듣고 크는 자식들도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서

너무 멘붕에 현타 와서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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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어릴때 맞고 사랑 그닥 못받은 집인데
욕은 한번도 안씀
아빠가 뉴스봏때만 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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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냥 언어습관이ㅜ그러신거아닐까 너가싫어서일부러 했다기 보단.. 누구든 아랫사람이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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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냐 밖에서는 쫄고 남 눈치보고 다니고 나한테만 그래
그리고 말버릇이 난 네가 정말 싫다~니까 싫은 게 맞을 거야
나도 이거 인정하기까지 오래 걸렸는데 인정하니까 맘이 편하네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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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어릴 때 잘못해서 훈육 듣고 회초리 맞고 그런 적은 있지만 저런 인격 깎아내리는 말은 들어본적 없어...잘못한 일에 대해서만 뭐라하시지 욕 같은 거 안 하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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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회초리로 얼굴부터 등짝까지 막 휘두르는대로 맞았던 기억이 있어. 회초리 쓰는 법도 가지가지임ㅋㅋㅋ
제일 어이없던 건 윗집 싸우는 말소리 궁금한데 내 말소리 때문에 안 들리니까 닥치라고 했던 적 있어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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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부모님께서 잘못하신거고 너 잘못 없어... 알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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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모를 버리고 싶을 때마다 꾸역꾸역 올라오는 죄책감과 부모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하는 수치심이 밀려오고
'그래도 부모인데' 하면서 제3자들한테 욕도 먹었는데, 부모가 날 사랑할 의무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이제 나도 놓을 수 있을 것 같아
따듯한 위로 고마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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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파이팅 너가 힘든데 그분들 입장 주변 생각 먼저 생각할 필요는 없어 너가 1순위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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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빠는 욕이라봤자 정신머리가 글러먹었다. 머리에 똥밖에 안들었다인데...
가정사가 안좋은 엄마는 뭔년, 쓸모없는 년, 등처,먹을년 어쩌구 많이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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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녀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부모의 결핍을 표출하는 케이스도 꽤 되는 것 같아
이제 맘 비우려고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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