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부러 피하고 지내는 중인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왜 자기 피하냐 왜그러는지 그냥 솔직하게 말을 해주면 안되냐 이러는데 난 그 사람이 상처 받을까봐 맨날 말을 안 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넘겼어..
꾹 참고 있는 말이 대충 뭐냐면 너랑 있으면서 진심으로 행복했던 적 단 한번도 없고, 다른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10시간이 너랑 있는 한시간보다 편하고 행복하고, 네가 나한테 줬던 상처들은 십몇년이 지나도록 그대로다, 방금 막 사귄 친구가 더 소중하고 편하다, 너랑 지낸 십몇년동안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낀적이 단 한번도 없다, 네가 내 인생에 영향을 많이 미친게 너무 싫다..
몇년간 하던 생각인데 이걸 말을 하는게 나을 거 같아 아니면 그냥 계속 이대로 묻고 가는게 나을 거 같아?
안 보고 살 수는 없어서 저 말을 한 뒤에도 계속 봐야돼.. 그래서 고민하는 거야.. 그냥 마음 서게 어떠는게 좋을지만 말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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