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빠 자랑 좀 하지 말래...

이거 뭐지 난 걍 일상인데 뭐가 자랑이야...

[글쓴이]

나는 친구의 가정사를 다 알면서 먼저 아빠랑 뭐 한다~ 이런 게 아니라 친구가 먼저 뭐하냐고 물어봤을 때 본가에 살아서 아빠, 엄마, 동생이랑 무엇을 하는 경우가 많고 아빠가 나랑 특히 잘 맞아서 같이 뭘 할 때가 많아. 그래서 있는 사실 그대로 말 한 건데 갑자기 자랑하지 말래서 당황했어
친구가 아버지가 안계신다거나 그런 비슷한 사정이 있고 내가 알고 있었다면 나도 말 조심했을 거야. 근데 학교 동창이고 친구 아버님이 가부장적이신 거 외에는 들은 게 없기 때문에 그냥 말했어. 솔직히 나는 아직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뭐하냐고 할 때마다 사실대로 대답했을 뿐인데... 일단 익인들 답들은 다 참고할게 좋은 의견이든 나쁜 의견이든 고마워! 중간 중간에 내가 기분 안 좋게 답글 단 건 미안해ㅠㅠ 내가 예민했었나봐...

[익인403]

진짜 저게 기분 나쁠 거리가 되는지 이해가 1도 안됨 누구랑 ~했어에서 누구랑 한 게 거슬리니까 빼라고? 진짜 꼬였다 저게 듣기 싫고 거슬리는 건 그냥 듣는 사람 문제인 거임 기분 나쁠 말이 뭔데 도대체.. 행위에 같이 하는 사람을 굳이 왜 포함시키냐고..? 굳이 뺄 이유는 또 뭐임.. 나는 쓰니가 잘못한 거 없다고 생각함

[익인405]

쓰니 잘못아니고 친구 열등감일 수도 있겠지 근데 나라면 내가 별생각없이 하는 말이 친구 열등감 자극한다면 좀 조심할것 같긴해 물론 친구도 쓰니한테 그걸 전달하는 방식이 좋지 못했음

[익인406]

걍 친구 열등감 아닌가
그런생각 들수있는건 이해가는데 티내는게 추함

[익인407]

근데 성인되고 느낀건데 자기 가족이나 애인 얘기는 대화상대가 굳이 물어볼 때만 조금 말하는게 나음..ㅋㅋ 그 사람이 무슨 환경에서 자랐고 어떤 생각을 가질지는 모르는거라서 나한테도 그게 이득임

[익인408]

Tmi같이 느껴짐 친구들이랑 밥먹고 왔을 때 다른 친구가 뭐했어? 물어보면 보통 밥먹고 왔어 아니면 점심으로 뭐 먹고 왔어 이렇게 답하지 누구랑 먹고 왔어 라고 잘 대답 안함 내 대답 듣고 친구가 다시 누구랑? 이렇게 물어보는 경우는 있어도.. 내가 밥먹은 애들이 질문한 친구랑 아는 사이인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먼저 말하기도 하고 가끔은 대화 흐름상 누구랑 어디서 먹었다 말하기도 하지만 매번 누구랑 뭘 했다 근데 그게 매번 같은 사람이면 되게 티엠아듣는 기분임 이걸 나한테 왜?? 이런 느낌

[익인409]

댓글 보고 충격받다가 아래쪽 댓글보고 마음에 평안 되찾음
뭐하냐고 물어봐서 누구랑 뭐하고 있다 대답하는 것조차 남 눈치를 봐야하는 사회임...?
난 쓰니 잘못 없다고 봄. 그럼 뭐하냐고 물어보질 말던가.

[익인408]

익119 댓 보고 와봐 어떤 느낌인지 알거임

[익인409]

보고 왔는데 걍 아빠랑 친한가보다 하고 말 얘기인디?
저게 왜 자랑이지

[익인408]

여기서 나오는 자랑은 누군가가 부러워하는 자랑 같은게 아님 말하는 너만 자랑이라고 생각하는 쓸데없는 사족 좀 그만 붙여줘 관심없음 이런 느낌이야 409익이 현실에서 그런 사람을 못봐서 그럴 수도 있는데 저거 되게 스트레스임 매번 저러면 진짜 노이로제 걸릴 거 같음

[익인408]

394댓도 봐봐 딱 저런 느낌 진짜 매번 답변하기도 힘들고 가족이라서 드립치거나 장난치기도 애매함 저런경우 쌓이면 이제 걍 쟤한테는 뭘 안물어봄 나올 대답이 뻔하니까 뒤에서 높은 확률로 파파걸 얘기 나옴

[익인358]

대답 하는거 뿐인데 뭘 파파걸임ㅋㅋㅋㅋ진짜 과하게 생각한다

[익인437]

222222222222

[익인414]

아니 그냥 아빠랑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빠로 답변이 돌아가는 건데 이게 노이로제 걸린다고 난리치면 뭐 구라를 쳐야하는 거임? 아니꼬우면 묻지를 말든가 물어놓고 혼자 자랑한다 하면 뭐라 해?

[익인414]

ㄹㅇ 자기연민과 피해망상에 절어있는 애들 같음

[익인332]

ㄹㅇㄹㅇ 아니 그럼 밥먹는것도 구라쳐야됨.?????ㅋㅋㅋ 걍 열등감 오져..

[익인419]

ㄹㅇㄹㅇ 아니 얘는 뭐만하면 아빠랑 있다고 하더라 싶으면 안물으면 되잖아 친구를 하지말던가 ㅋㅋㅋ 친하게 지내고 스몰토크는 해야하니까 물어봐놓고 그 대답 있는 그대로 못받아들일거면 친구 왜 해

[익인466]

ㄹㅇㅋㅋㅋㅋㅋㅋㅋ걍 열등감이지

[익인417]

아니 그럼 아빠랑 있는데 혼자왔다고 거짓말 해야함? 아빠를 아빠라고 하지 못하고.... 아빠랑 같이 있는데 아빠랑 같이 있다고 말 못하고.. 완전 홍길동전이네
이거에 노이로제 걸릴거같으면 그냥 정신과를 가ㅋㅋㅋ 저 그래서 아빠랑에 노이로제 걸려서 왔어요 하면 정신과 의사가 진짜 진지하게 상담해줄듯 ㅋㅋㅋㅋ

[익인419]

이게 왜 tmi인지도 모르겠음 뭐하냐 물어서 아빠랑 밥먹는다고 하는건데 왜?? 난 친구가 계속 아빠랑 뭐했다 이런 얘기하면 어이구 효녀다 이라고 마는데

[익인420]

댓글들 개피곤

[익인474]

2

[익인421]

여기서 아빠 > 애기로 바꾸면 공감할 사람 많을거 같음

[익인419]

아니 애기 싫다고 하는것도 난 안물어봤는데 지 애 사진 들이밀면서 이쁘지 귀엽지 우리 애가 뭐했어 이러는 경우 많아서 싫은거지 친구한테 먼저 뭐하냐고 물어서 애기랑 뭐한다고 대답하는게 싫으면 애엄마랑 친구하면 안됨

[익인422]

쓰니 마음 이해함 아니 근데 어이없는게 두루뭉술하게 말하면 한번 더 물어보잖아ㅋㅋㅋ 나도 우리집에서 나랑 엄마랑 백수라 집에 붙어잇는데 누가
뭐해? 라고 물어서 밥 먹고 잇어 하면
누구랑? 엄마랑 이렇게 된다고

한두번도 아니고 지가 그런 소리 듣기 싫으면 그럴 대답이 나올만한 질문을 안하면 되는거 아님? 그럼 답하는 사람보고 거짓말 하라는거야 뭐야

[익인424]

ㄹㅇ 공감 물어봐서 답한건데 어쩌라는거임

[익인423]

나도 저런 경험 있는데 그냥 내 일상 얘기한건데 저런 반응 보여서 놀랐음 본인이 물어봐서 대답했고 있는 사실 그대로 말했는데 내가 행복한게 불만인가 싶더라 본인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과 비슷한 동류를 만나고 싶은 건가 싶고 얜 내 행복보다 불행을 더 반기고 좋아하겠다 싶더라고
모든걸 다 떠나서 본인이 저 정도의 말도 좋게 넘겨 듣고 받아들이기 힘들면 조용히 거리를 둬야지 자랑하지 말라고 하는건 정말 아니지 싶다 꼬일대로 꼬인 사람이지 건강한 마인드에선 나올 말이 아닌거 같고 그냥 쓰니도 저 친구 무시하고 거리 두는게 좋을 듯 싶어 쓰니 잘못 없고 사람을 잘못 만난거니까 마음에 깊게 담아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익인424]

이거 그 친구가 예민하고 열등감 있는거임

[익인424]

열등감 많은 애들은 남 일상얘기도 자랑으로 꼬아듣더라고

[익인425]

댓글 개꼬였네 ㅋㅋㅋㅋㅋ 아니 아빠랑 하는 게 많아서 아빠를 언급하는 건데 뭐만 하면 아빠 얘기 나와서 싫단다 ㅋㅋㅋㅋ 쓰니가 먼저 나서서 가족 얘기 함?? 지가 듣기 싫으면 안 물어보면 되잖슴 안 궁금하면 물어보질 마~~~ 가족들이랑 화목한 것도 죄네^!^

[익인425]

글고 댓글 보면 다들 대체 어떤 지인들 두고 있길래 누구랑 뭐했다 이거도 쩔쩔매면서 둘러서 말함?? ㄹㅇ 내 주변은 가족들이든 친구든 뭘 하든 걍 다 편하게 말하지 아무도 눈치 보면서 숨기지 않음

[익인426]

아니 얼척없네..

[익인426]

진짜 좋고 친하고 소중한 친구면 걔가 뭔말을 하던 tmi로 들리지않음ㅋㅋㅋㅋ

[익인427]

걍 손절해라 피곤해 죽겠네
아빠 자랑 그만 하라고 직구 날린 친구나
커뮤에 친구 욕 먹게 하려고 꾸역꾸역 글 쓴 너나
거기서 거기 같음 피드백 댓글이 저렇게나 많은데
본인 잘못을 모르겠다는 고집 보니까 알만 하다 ㅋㅋ

[익인461]

222

[익인469]

3333

[익인475]

444

[익인428]

댓글 뭐임? 역시 커뮤는 커뮤구나 이게 왜 쓰니 잘못이야

[익인429]

쓰니 잘못 1도 없음 쓰니가 아빠랑 친한걸 어떻게 하라고 그럼 ㅋㅋㅋㅋ 친구가 열등감덩어리구만

[익인430]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상처가 된 상황

[익인430]

친구는 눈치가 없음 듣기 싫으면 뭐하냐는 질문을 하지말지

[익인431]

근데 내가 행복한게(심지어 그냥 일상) 저정도로 불만인 사람이랑은 서로 걍 멀어지는게 나음 잘잘못을 떠나서

[익인442]

2

[익인432]

쓰니가 이상한 거 하나도 없음 뭐하냐고 물어보면 누구랑 어디서 뭘한다 이게 기본인데 그게 듣기 싫으면 상대한테 뭐라고 할게 아니라 본인이 묻지 말아야지... 사람마다 듣기 싫은 포인트가 있을 수 있음 근데 그걸 남들이 다 맞춰주길 바라면 안 되지

[익인434]

이건 그 친구 입장에서도 들어보고 싶다

[익인436]

근데 애기나 반려동물 등 대입해보면 그런 경우 많지 않나 애기 자랑 그만하라고 하거나 동물 얘기 그만하라고 하거나 그런 경우 여기 자주 올라오던데 그런 느낌일 수도 있고 가정사 문제일 수도 있고

[익인436]

둘다 잘못 없고 그저 서로 안 맞는 것 같음

[익인438]

댓글 겁나 어지럽다 쓰나 너 잘못한거 1도없고 피해의식, 열등감 있는 친구랑은 가까이 안 지내는게 앞으로도 편해! 그런 소소한 일상도 못나누는게 무슨 친구야ㅋㅋ

[익인441]

뭐가 잘못된거지? 뭐하냐고 물어봐서 누구랑 뭐했다고 말한거아님? 아빠가 아니라 엄마나 친구여도 엄마랑 뭐했다 친구랑 뭐했다 다 아무렇지않게 말하잖아 무슨 문제인거임 도대체? 왜 쓰니가 욕먹는지 모르겠다ㅋㅋㅋ 댓글보니까 나서서 저런얘기만 한것도 아니고 물어보니까 대답한건데 뭔..ㅋㅋㅋ 누구랑 뭐했다고 대답도못함?

[익인448]

걍 쓰니 친구 입장도 들어보고싶음 댓글도 참... 쓰니한테 별소리 다하는 애들이나 쓰니 친구한테 정신병이니 열등감이니 가정사 어쩌고 쌉소리 하는 애들이나ㅋㅋㅋㅋ

[익인449]

보기 좋지만 파파걸 같긴 하네 뭐만
하면 아빠 아빠 아빠

[익인450]

뭘 이야기해도 자랑으로 끝나는 사람이있는데 약간 그런쪽이 아ㅏ닐ㅋ가..? 본인은 모르지만 그럴수도 있고 근데 그게아니라면 딱히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ㅠ

[익인451]

틈만 나면 먼저 나 아빠랑~ 이 난리 친 것도 아닌데 그렇게 애 하나를 몰아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처물어봐놓고 상처받을 거면 묻지를 마 ㅠ 답한 애만 사회생활 개못한다고 욕먹네;

[익인452]

친구가 꼬인게 맞음. 화목한 가정 이야기할때 기분 나빠하는거 그거 열등감 맞음. 근데 은근 이런 사람 많더라고. 대놓고 화목한 가정 이야기 듣는거 싫어 이러는 사람.

[익인457]

그 친구랑 계속 보고 싶으면 대화해서 풀거나 앞으로 그런 얘기 자제하고 아니면 걍 손절해~
난 내친구가 저랬으면 아 응;이러고 담부턴 주어 안 밝히고 뭐 했는지만 말할듯
아 얘는 이런 얘기 지겨웠구나 싶어서 ㅋㅋ
근데 저걸로 아 얘랑 나랑은 진짜 안 맞는구나 하는 생각 들면 서서히 멀어질거 같아
뭐 차피 이건 너랑 그 친구 관계니깐 너가 맘 가는대로 행동해~

[익인460]

쓰니가 멀 잘못한거지…? 진짜 1두 모르겠어서 그럼. 난 한부모 가정이고 엄마랑 사는데도 모르겠음.. 뭐하냐고는 친구가 물어본거고 그럴 때 가족이랑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아빠랑 뭐 하고 있어, 엄마랑 뭐 해~ 동생이랑 뭐 하는 중이야 한 거 아냐? 그 중 아빠 얘기에 버튼 눌린 거고.. 먼저 꺼낸 것도 아닌데 애당초 그 애기가 듣기 싫었으면 걍 뭐하냐고 안 물어봤음 됐던 거 아님…?

[익인462]

아니 그럼 아빠랑 있는 걸 엄마랑 있다고 해야하나 가족이랑 사이 좋은 걸 우짤

[익인464]

친구는 딱 너가 '뭐하는지만' 궁금한건데 예를들면 밥먹어, 쇼핑해, 집가는중 이 정도가 묻는 말에 대한 대답이라고 생각한거 같음. 누구랑 하냐고 물어본게 아니니까 왜 묻지도 않은 말을 일부러 하지? 라는 생각에 자랑이라고 느낀거 아닐까

[익인464]

왜냐면 이건 사람 타입마다 다른데 나도 예전엔 딱 묻는것만 답하고 묻는거 외에 tmi는 뭔가 의미가 았나? 싶어서 그건 왜? 그래서..? 라고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본 적이 많았어 근데 보통 그냥 말한거라길래 알았음....사실 난 아직도 그 상대가 뭐하는지만 궁금하고 누구랑 하는지는 같은 무리 친구가 아니면 전혀 안궁금해서 아~그냥 설명하는 말이구나 듣고 흘리는 중

[익인465]

쓰니야 정신 이상한 애들이 이글 좌표 찍었나보다. 피해망상이야 뭐야...?

뭐해?
아빠랑 케이크 사고 집 들어가는 길!

뭐해?
케이크 사고 집 들어가는 길!
뭔 케이크?
아 오늘 엄마 생신이라서 아빠랑 케이크 사러 나왔어~

쓰니가 다짜고짜 아버지랑 뭐 한다고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일상얘기하다가 저렇게 나온다매.. 차라리 돌아가신 분이거나 아버지랑 사이 안좋은 친구면 쓰니도 조심하겠지만, 걍 보수적인 아버지 가진 친구한테 뭘 조심을 해..;

사회생활도 안해보고 친구도 없나..? 쓰니한테 저 얘기가 듣기 싫으면 애초에 난 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아서 나랑 얘기할 때는 아버지 얘기 하지 말아달라던지, 애초에 뭐하냐고 묻지를 말라그래... 뭔 정신이상자들 집합도 아니고 이걸로 쓰니한테 꼽주는게 제정신이라고 봄?

[익인467]

가정 불우한 히키코모리들이 악플 다는듯

[익인468]

먼가 힘들어보이는 댓글들 많아보인다ㅜ 힘내!!

[익인470]

난 왜 친구가 꼬인 것 같지 말할 때마다 아빠랑 아빠가 이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친구가 아빠랑 사이 안좋아서 더 그런 듯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것만 봐선 딱히 쓰니 잘못이라기엔 모를

[익인471]

걍 서로서로 개 피곤해보이는데 손절이 답인 듯 각각 스트레스 받는 거 같은데

[익인472]

얘들아 사소한 게 띠꺼우면 병원을 가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