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지 얼마 안된 미용쪽 피부과병원이야
근데 같이 일하는 팀원사이에서 은근히 따당하는거 같구
두달이나 다녔는데도 정이 안가는데 ㅜㅜ
다른곳으로 이직해야하나
같은 실수를 해도 다른사람이 실수하면 그냥 넘어가고
내가 실수하면 엄청 타박함 ..ㅜㅜ
알려준적도 없으면서 ‘일한지 한달 넘지 않았어요? 그걸 아직까지 모른다는게 말이된다고 생각해요?’ 이러고
모르면 혼자판단하지말고 물어보래놓고
확인하려고 물어보면 ‘아니 쌤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안해요?’
이런식으로 대답해 ㅋㅋㅋ...
약간 한가할때 간식 먹을때 쉴때
다른사람안시키고 꼭 나보고 가서 일 봐달라고하구 ..
어쩌다 한번 뭐라하거나 일시키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하루이틀빼고 매일 그랬어
어디가서 일 못한다는소리 들은적 없고
나름 경력도 꽤 있는편이고
일머리좋다 체력좋다고 자부하고 살았는데
자꾸 쪼아대고 타박하니까 더 실수하고 자신감 자존감 떨어져
오픈빨인건지 엄청 바빠서
5일중 3일은 점심시간 퇴근시간 넘어서까지 일하느라
평균 30분씩 오버타임생겨 이건 추가수당 줘서 돈은 더 벎
고민인점은
여기가 집에서 버스 한번에 오고 30분정도 거리
거의백퍼 앉을수있어서 출퇴근은 편하고
업계중에선 급여가 많이 높은편이야
출퇴근 비슷한 다른 직장은 구하려면 바로 구할수는 있지만
새로운 곳에 적응해야하고
또 다른데에서도 텃세 없이
좋은사람들이랑 잘 지낼거라는 보장도 없는건데
돈이라도 많이 받고 버티는게 나은건가 싶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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