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좋아하게 된 계기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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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좋아하게 된 계기가 딱히 없어서 궁금하네…

그냥 어쩌다보니 사람이 좋아보여서 계속 치대고 고백하다 차이고 그래도 좋다고 붙어다니다 또 멀어지고 오해해서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붙어다니고 싸우고 화해하고 이 짓을 몇 년을 반복하다가

이번에는 짝녀가 나한테 고백해서 만나게 됐다…? 근데 대체 뭔 계기로 헤테로였던 짝녀가 날 선택했는지 의문… 다들 좋아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으면 알려주라 나 넘 궁금해…

[우동1]

어느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눈이 그 사람을 좇고있더라

[우동2]

매일 연락하다가 좋아짐

[글쓴우동]

아 이건가…? 매일 연락하고 전화하고 이러다보니 일상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인식되는 듯…

[우동3]

헐 짝녀랑 잘됐다니 좋겠다! 고백했다 차이고 짝녀가 다시 고백하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물어봐도 돼?

[글쓴우동]

2년 정도 걸린 거 같어… ㅎㅎ

[우동4]

헤테로였던게 아니고 양성이었던거지

[글쓴우동]

그런가..? 남자랑만 사귀고 자고 여자랑 연애하는 건 상상도 안 된다고 얘기해서 나도 맘 접었던 건데… 허허 뭐지

[우동5]

나한테만 유독 더 잘해주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