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두 오래 지난 일이고 중학생때 일이야
난 학교 생활은 의욕없이 다니던 학생이야 딱히 모든걸 노력하지 않앗어
학기마다 체력검사하잖아 마지막으로 운동장 오래 달리기 그런거 했는데
그날 만큼은 마지막으로 들어가고 싶지않은거야
그래서 진짜 열심히 달려서 애들이랑 별 차이없이 들어갔어
근데 내 시간 체크 해주던 친구가 나보고 한바퀴 덜 달렸다고 그러는거야
난 첨으로 진짜 열심히 달렸고 정직하게 햇는데 평소에 의욕이 없을뿐 행실이 나쁜 학생은 아니라 사람들은 내 말들을 줄 알았는데
걔가 안 돌았으면 안돈거 아니야? 빨리 돌아라면서 모두가 날 질책하는고야
다들 체력검사 끝난 상태라 피곤한 상태이니깐 나는 점수도 필요없었고 눈물 머금고 그냥 달렸어
그날 후로 그 일에 내가 뭐라 입만 열면 날 이상한 사람 취급할까봐 말 못했지
그냥 그때 말 못한 말이 있는데
난 공부안하는 의욕없는 학생이고 점수 체크하던 애는 학교에서 밀어주는 공부 잘하는 친구 그리고 그 애가 사귀던 애가 날 정말 싫어했는데
그때 둘이 꽁냥짓하다가 날 못 보고 나한테 뒤집어 씌운건 아닌지 궁금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