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혼전임신에 대해서 말을 아껴..섭섭하다ㅠㅠ

친구커플 혼전임신 결혼했다고 얘기하다가 우리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로 자연스럽게 대화주제가 바뀌었는데 남친이 말을 아껴..

빈말로라도 "당연히 결혼해야지" 이렇게 말해주길 바랐는데 끝내 말을 안하더라고 나한테 진심이 아닌걸까.

[익인1]

몇살인디

[글쓴이]

30초 20후반 둘다 직장인

[익인1]

너한테 진심이 아닌게 아니라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생각혀

[글쓴이]

웅웅

[익인2]

쓰니 좋아해도 이건 너무 현실적인 문제라.. 쉽게 말 못하지 나도 혹시나 그런일 생기면 절대 안 낳을건데 대놓고 말하긴 그러니까 그냥 대답 안할듯..

[익인3]

굳이 일어나지도 않은일인데...쉽게 말하기 어려운 주제잖아

[익인4]

왁 진심 이런걸로도 서운해 할 수 있구나..

[익인44]

근데 저런거에 평소 어떻게 대응할지를 들어보는거야 말로 상대랑 미래를 함께할 확신의 증거가 되기도 하지. 정말 상대를 고려한다면 저런 상황에서 어느정도 힌트를 던지기 마련이야. 그래야 실제로 결혼으로 넘어가고 그런식이니까...

[익인5]

피임 잘 하는게 더 멋있음

[익인12]

맞아맞아

[익인6]

조심스러운거지 말로만 결혼해야지!가볍게 말하는거보단 진중해보임...

[익인8]

222 진짜 말로만 떠드는 사람들은 그냥허세고 정작 하지도않음, 부정적이게 말하는게 아니고 그냥 대답을 아끼는거면 진중하다는쪽이 맞을듯

[익인14]

33 생기면 해야지.. 이 소리가 듣기 좋은가?

[글쓴이]

앗 그런가

[익인15]

44444

[익인18]

5 ㄹㅇ

[익인10]

맞말,, 그렇게 가볍게 얘기하던 애인은 내 친구랑 양다리 걸쳤었고 반대로 진지하게 어떻게 할 지 얘기하던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이쪽이 진국이었음

[익인41]

77777

[익인7]

헤어져라
연애만 하고 싶은 심보인거고 결혼 자체에 대해서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거다

예민한 문제를 떠나서 어쨌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건데 책임지기 싫다는 뜻.

[익인9]

아 근데 나이가 좀 있어서 섭섭할만하네

[익인10]

사랑하지 않아도 빈말은 아무나 할 수 있어

[익인11]

안 좋게 생각하는데 네 친구분때매 말 아끼는 거 아님?... 나이가 어떻든 혼전임신은 점,,,

[익인13]

남친이 거짓말 못하는 신중한 성격인 것도 맞고, 혼전임신하면 당연히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도 맞음...

[글쓴이]

ㅠㅠㅠㅠㅠ

[익인13]

빈말이든 아니든 세상엔 저 질문에 당연히 결혼해야지 하고 선뜻 답하는 남자도 있는 걸 아니까 나는 쓰니가 서운할만했다고 본다...

[익인16]

애초에 혼전임신할 생각이 없고 혼전임신 하면 안되니까 그런거 아닐까

[익인17]

어려운 문제인데 답하기 어렵찌 맘에 담아두지 말어

[익인19]

고냥 신경쓰지마..

[익인20]

일단 잠자리는 미루거나 줄여……오떻게 될지 모르니깐

[익인21]

이런거 가정해서 물어보고 혼자 섭섭해하는거 진짜 별로야...

[익인27]

2

[익인29]

333..

[익인42]

4

[익인46]

5 사람 떠보는 거 진짜 질림.. 애초에 본인이 원하는 답이 정해져 있으면 왜 물어 보는 거

[익인47]

6 테스트 하는거 같아

[익인22]

이렇게 가상의 상황으로 싸우는게 제일 부질없는 짓이야

[익인23]

22

[익인24]

현실적잉 문제니까

[익인24]

솔직히 당장 그 입장이 되어보지도 않았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는 것도 맞고, 쓴이는 낙태하고 싶을 수도 있는데 임신하지도 않는 본인이 당연스레 낳고 결홍해야지!라고 말하는게 조심스러울 수도 있고

[익인25]

빈말로 어찌어찌하다보단 그게 나아

[익인26]

애초에 그런 가정을 안하는거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냥

[익인28]

나이 먹을만큼 먹었구만 혼전 임신이 장난 아닌거 알면서 맘에도 없는 빈말이 듣고 싶음? 난 말만 번지르르 하는 사람 보단 차라리 절대 맘에 없는 소리 못 하는 사람이 더 믿을만 하더라

[익인32]

왜 저런 쓸데없는 가정을 해보는 거임....

[익인33]

근데 확실한 건 쓰니랑 당장 결혼 생각은 없는 듯 결혼 신중해야하는 건 맞는데 만약의 상황을 가정해보자고 얘기했는데도 그와 관련된 말을 ㅂㄹ 안한 거 보면 결혼에 신중한 게 아니라 쓰니와의 결혼에 신중하고 있는 거 아닐까 쓰니가 맘에 안들다기보단 본인이 ㅂㄹ 생각없을수도?
덧붙여서 남자가 나쁘단 건 아니지만 지금 결혼 ㅂㄹ 안 원하는 거 맞는 것 같고 그걸 쓰니도 알아둬야할 것 같음 둘 나이 보니까 결혼 얘기 슬슬 나올 때인 것 같고 쓰니는 결혼 원하는 것 같은디 이쯤 되면 각자 방향 정해야지 않겠어? 쓰니가 섭섭해하는 마음 드는 것도 좀 이해됨

[익인40]

2...

[익인34]

만약에 if 질문 진짜…… 솔직히 혼전임신 결혼은 사랑<책임인데 신중한게 맞음

[익인35]

무거운 주제가 갑자기 나왔고 진지하게 생각해야될 문제니까 성격에 따라 바로 대답이 안나올수도...

[익인36]

20대 초중반이면 당연히 그렇게 말해줬겠지만
30대면 말 잘못하다간 진짜로 결혼행이라 조심스러움

[익인37]

나이 먹을대로 먹었는데 왜 이런걸로 셀쿠깨니

[익인38]

사람차 있겠지만 나도 저런거 물어보면 어쩌라는 건가 싶음.. 인생에 있어서 고민해봐야 할 큰 결정을 대화주제로 만약 넌 어떻게할꺼냐 하면 나도 대화하기 싫을 듯..

[익인38]

입장바꿔서 남자가 여자한테 혼전임신하면 어떻게할꺼냐 물어보면 정말 불쾌한 일일 거 같은데 저런걸 가정하는 거 자체가 별로야

[익인39]

현실적인 문제고 신중해야 할 문제인데 아무리 평소에 어느 정도 생각이 있다고 해도 갑자기 일어나지도 않은 일 가정해서 물어보면 말 아낄 수도 있지

[익인43]

난 저기다대고 생각없이 결혼해야지 소리 하는게 더 싫을거같은데...

[익인45]

먼 대답을 기대하고 글 쓴 거야 ?

[익인48]

결혼할 사이여도 혼전임신에 대해서 가정하고 물어보는거 자체가 나는 근데 책임감 없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