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한 부부가 있는데(언니랑 친해지고 오빠랑도친해짐) 얼마전에 언니 쪽에서 바람이 났거든
나는 그걸 알고 있었어 근데 난 제3자니까 언니한테 그냥 정리하시라고 말만 하고 냅뒀어 근데 최근에 오빠가 언니가 바람핀 걸 눈치챈거야
오빠가 나한테 알고있었냐해서 나는 모르고있었다고 하고 그냥 얘기하는거 들어드렸거든
그 이후로 오빠한테 한번씩 연락이 와서 푸념을 하시는데 괜히 언니가 알면 기분 나빠할 것 같아서
연락이 올 때마다 언니한테 오빠에게 전화가 왔었다, 이러이러한 연락이 왔었다고 말을 했어
근데 이번에 오빠가 내가 언니가 바람핀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과 오빠연락을 언니한테 말하고 있었다는걸 알게 된 것 같아
나는 최대한 둘 문제에 끼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피한건데 되돌아보니까 오빠한테 너무 죄송스러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너네라면 이 상황에 어떻게 하겠어? 머리아파
사실대로 다 말씀드리고 사과드릴까
띄어쓰기, 오타 이해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