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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경제적으로 미래, 먹고 살 걱정 고민, 취업 직장 사회생활.

둘째. 주변에 아는친한 사람, 인간관계가 별로없음.. 그와 동시에 연애-결혼 문제 임박..(본좌 필자 30대초 남자임!!)

물론, 첫번째가 한살 두살 먹어갈수록 대학졸업이나 20대 초중반 이후면 대부분이

돈문제나 직장 미래지향적인 문제에 현실의 벽을 많이 느끼는걸로 알고있는데(선천적으로 부자나 재벌 빼고, 상식적으로 평범한 사람들 한정되서.)

나같은경우에는 진짜 철없고 냇가에 노는 애 수준 정도로 정신상태나 금전감각이나 현실감각이 거의 마이너스였고....

거의 하루살이 인생처럼 놀고 먹고 대충대충 현재만 오늘만 사는 놈 수준이였어.

지나고보면 왜그랬을까 싶을정도로 나 스스로 인생 방치하거나 방관하고 스스로 못 보살피고 챙기기보다는

그냥 남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했던거같은데 생각이라는걸 해보면 막상 나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나 생각을 덜 하고 살았어.

아니 그냥 나름 생각했다고했는데 안한거같음...결과를 보면

신용카드나 빚 이런거 많이 지고 살아봤구

부모님 이혼 24살때 해서 아버지랑 같이 살면서 성격 안맞아서 가출해서 친구네, 고시텔 같은데서 살거나

일용직 기숙사 제공되는데서 살다가 이혼하신 어머니 도움으로 원룸 받았었는데 그것도 내 경제적인 능력이 너무 안좋아서

막상 모은 돈들도 결국에는 돈도 별로 못모으거나 어찌어찌 막 쓴거같음.

병원환자 이송같은거 계약직으로 1년, 1년 거의 2년하다가 공부학원같은거 다니면서 1년 그냥 허송으로 보내고...

실업급여 1년 동안 받으면서 지내다가 신용카드 대출로 생활비, 노는 비용, 식비 등등으로 막 쓴거같음...후회

그러다가 30대 된거같은데

정작 생각해보면 잔소리 쓴소리 냉정하게 해준 사람에 대한 지난 날 보면 나 스스로가 그런 사람들 만나면

스트레스였음...

근데 내가 정신병원 다니면서 우울증도 있었구 정신적으로 증상이 안좋았어. 적응장애처럼 사회생활같은거 한곳에 오래 못 다녀서 다니다가 말다가 다니다가 돈, 시간에쫒기면서 살았거든?

그러다가 보니

연애는 커녕 대인관계 마저 망함..

지금은 지난 1년 가까운 시간동안 멀리 갔다가 이제서야 돌아와서 가족들, 아버지, 동생 도움으로

빚 없이 그냥 다시 정상적인 생활이 시작됐는데

아버지가 귀농을 하신지 1년 정도 되셔서 같이 살게됐지만 나 스스로 미래에 대한 계획이 미비한 상태야.

그래서 아버지랑 이야기를 해보니까 일단 내가 뭘 해야할지 잘하는게 좋아하는게 뭔지 잘 몰라서 귀농을 배우면서 일하려고 함..

두번째는 뭐... 연애? 일주일이나 몇달정도 썸? 쌈 타거나 흐지부지되거나 헌팅 몇번 많이해서 만나보고 그냥 안만나본게 전부거나

짝사랑 많이하거나 나 좋다는 여자 몇명 있었는데 왜인지 내가 엄청 팅기고 끝이였음..

하...연애 하는사람들 보면 부럽기도하고 남들 다 하는데 나만 거의 모솔 급이니까 이상하다는생각도 들고

기회가 막상 있었어도 생긴거 멀쩡한데 왜 못하냐 안하냐 소리 들으면 괜히 성급해지고 걱정됨. ..

나 스스로 문제가 있나 싶구.. 모난거같고...

어쩌지. 30대 초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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