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건 맨 뒤에 있어!!
나 신입이고 지금 사내연애중임
애인 사내 친구인 b(남자)도 c(여자)랑 사내연애중임
C씨가 내가 연애한다는거 듣자마자 자기 사수한테 일러바치고 둘이 이야기함
알고보니 그 애인 친구의 애인 c씨가
애인만 2-3명을 두고, 연애중에 헌포클럽다니고 원나잇하고 소개팅도 계속 받고 회사에 훈훈하신 분 2명 있는데 걔네 소개시켜달라고 엄청 조름
알고보니 자기 사수랑도 파트너였고, 회사에서도 종종 관계 가짐. 회사남자하고도 섹드립치고 회사에 매일 붙는 원피스 입고 다니고
B와 헤어진 후에도 바로 럽스타그램 올리더니 지금 회사에 어떤 사람한테 대시 엄청해서 4월에 또 만나기로 했나봐
지금은 b와 c는 당연히 헤어진 상태고,
c씨는 자기의 바람사실을 나와 내 애인무리, 심지어 자기 전애인 b씨도 모르는 줄 알고 있음
그냥 까였다고 생각하고 있음
내가 화나는 포인트는
-우선 내 뒷담을 했고,
-나랑 몇번 둘이 밥먹었는데
(여자애가 나한테 친해지고싶다고 앵겨서)
무슨 얘기 했는지 미주알고주알 자기 여자사수한테 일러바침.
이건 왜그랬는지 이해가 안가 별 얘기도 아니였음
-자기 사수랑 얘기하면서 그 남자사수가 나 섹드립침. 졸면 키스하면서 깨운다, 3p하자 이런 이야기
-또 내 사내연애 사실 당연히 비밀인데 듣자마자 자기 사수한테 일러바친 점.
-또 양다리를 많이 쳤던거
그래서 내가 듣자마자 인스타/카톡 차단해버리고
인사도 씹었어.
그니까 이제 다른사람한테 내 뒷담까고 자기는 맹세코 바람 아니다, 자기한테 왜이렇게 관심이 많냐 얘기하는데
나 그 여자애 본부 사람들 보기도 괜히 낯부끄럽고( 알지 모를진 모르지만 괜히) 내가 찔리고 너무 애같이 행동했나 싶어. 난 신입이고 걔는 연차가 나보다 많은데 나보다 인간관계가 넓겠지
그 여자애는 내가 자길 싫어하는 이유가: b하고 헤어지고 얼마 안돼서 다른 남자 만나서
이거뿐인줄 알거든
내가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하고 뒷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이기 딱인거처럼 인스타 차단하고 그러니까
그 여자애는 내가 자기한테 관심이 많고 질투한다 생각해
내가 너무 감정적이었던걸까?
애인이랑 동거 시작 했는데 이쯤에서 그만 두는게 나을거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