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50대거든
머리 흰머리 없음 검정색 단발에 파마함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데 어떤 여자가 자기 애보고
저기 할머니 옆에 가서 서 이랬대
엄마 그때 화나서 한 마디 하려다가 그냥 참고 집에 왔대
누가봐도 할머니 아닌데 누구 보고 할머니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