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집 놀러가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책장 뒷쪽에 숨겨진 사진들을 발견. 전여친이랑 일본 여행을 다녀온사진들.
왜 아직도 가지고 있느냐? 예전에 차마 버리진 못하고 그냥 구석에 박아놨다가 버리는걸 깜빡했다 함.
미련있냐? 전여친 연락처도 이제 모르고 연락안하고 지낸지 2년 다되간다고 걱정말래. 그래서 지금이라도 버리든 태워버리든 하자 하니 갑자기 머뭇거리면서 본인이 알아서 처리하겠다 숨김;
빡돌아서 빼앗아가지고 욕조에 라이터 켜고 불태웠거든. 근데 남친이 막 주춤주춤 뒤에서 서 있대. 댓글 보니 내가 오바한거라네
이제 어떡하지..? 나 독한. ㄴ으로 찍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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