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랑 카츠의 차이가 뭘까

옛날에는 카츠가 일본식돈까스라 더 바삭한줄 알았는데 몇군데 가보니까 그것도 아닌것 같던데 뭔차이야??

그냥 이름만 자기들 편한대로 부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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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카츠는 일본식 두툼한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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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거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너무 혼재해서 쓰고 있는것 같긴햐

[익인3]

일본어 발음이 톤카츠거등... 근데 한국에서 외래어로 돈까쓰가 됌 똑같은거임

[익인4]

원어그대로 읽으면 카츠고...
한국식으로 하면 까스고.....

[익인5]

똑같아..

[익인6]

발음차이지 똑같음

[익인7]

일본식과 경양식?

[익인7]

유래는 같지만 사회적합의가ㅋㅋㅋㅋ사라다랑 샐러드 다르고 도나쓰와 도넛이 다른것처럼ㅎ

[익인8]

걍 같은거 아녀?

[익인9]

돈까스라고 하면 그 얇고 커다란 경양식생각하고 카츠라고 하면 고기 엄청 두툼해서 3~4피스밖에 없는거 생각하잖아. 뿌리는 같지만 완전 다르게 인식함

[익인10]

돈카츠는 히레랑 로스로 구분되는 일본식 돈까스, 샐러드 드레싱도 참깨나 유자임
근데 돈까스는 소스 부어서 나오는 김밥천국st, 샐러드 드레싱은 케요네즈

이게 국룰이자 사회적 합의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Pork cutlet을 豚(돼지 돈, 일본어로 とん)カツレツ(카츠레츠)로 일본어에서 들여와 豚カツ로 줄여쓰던 걸 한국에서 돈까스로 쓰는 거고 차이는 고기의 두께? 일본식 돈카츠는 고기를 망치로 안 두드리거나 덜 두드려서 고기가 두꺼운 상태로 튀김옷을 입혀 튀기는 거라면 한국의 돈까스는 고기를 망치로 두드려 얇게 펴서 튀김옷을 입혀 구워냄. 근데 정작 한국 경양식 돈까쓰가 유럽에서 먹는 커틀릿의 원형에 가까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식의 두꺼운 돈카츠는 1950년대 연육기의 발명 이후 고기를 더 이상 얇게 펴지 않아도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게 된 후부터 등장하고 그 전까지는 일본도 얇은 커틀릿을 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