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고 병원에서 일하는데 일단 이번달까지만 하기로 날짜 받아 놓은 상황이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가기 싫어져서 2주 어떻게 견디지? 시간 빨리 갔으면,,, 이러고 꾸역꾸역 다니고 있었는데 오늘 끝날때 쯤에 실장님한테 불려가서 완전 혼남,, 나름 내딴엔 열심히 했다 생각했는데 아무리 그만둔다 해도 열심히 해야지 너때문에 같이 일하는 쌤들이 힘들다 한다 컴플레인 건 사람도 있는거 아냐 말은 안해도 봐주고 있는거다 이러면서 탈탈 털렸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더이상은 정말 못 다니겠어서 충동적으로 일단 유니폼만 챙겨서 퇴근했음,, 못 가져온 물건도 있지만 그렇게 중요한건 아닌데 진짜 이번에야 말로 잠수퇴사 해버리고 싶음. 근로계약서도 안 써서 잠수탄다 해도 신고 손해배상 이런거 못 할데라 그런가,, 이때까지 퇴사 하더라도 잘 마무리 하고 나왔는데 이번엔 너무 힘드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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