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인데 이성을 인싸인 연애고수들만 경험해봤어..

하필 모솔이라 경험도 없는데 인싸의 삶을 사는 남자애들이랑 접점 생기게 되니까 말도 잘안통하고 내가 너무 초라해보여.. 걔네는 나같이 수더분하고 술자리 안좋아하는 아싸st 여자는 처음일듯

[익인1]

와… 나랑 똑같다… 내가 극아싸에 술자리 싫어하는데 인싸들만 나를 좋아함 같은 아싸끼리는 연락이 끊겨서 그런가봄 동성이던 이성이던 인싸들만 계속 다가옴

[익인1]

그냥 날 왜 좋아하나 이 생각 들고 만나봤자 저런 인싸들은 나 생활하는거 보면 이해 못할텐데 금방 노잼될텐데 하고 밀어냄 모솔이라 더 심해

[익인2]

난 모쏠 아싸일때 그냥 그런 고민 없이 만났는디... 어차피 연애는 일대일 관계야

[익인1]

그렇게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내가 진짜 상상초월로 아싸고 혼자 있는거 좋아해서… 모임 많고 취미 생활 많고 과대하고 이런 사람들이 나한테 관심 보이면 너무 부담이라 밀어내게 됨

[글쓴이]

맞아 나에 대해 궁금해할때 뭔가 아싸인거 들킬까봐 좀..

[익인1]

글쓴이에게
대외적으로는 이 정도로 극아싸인걸 티 안내니까 몰라서 다가온다고 생각함… 실상을 알면 서로 이해 못할듯

[글쓴이]

1에게
사실 이해만 해준다면야 잘지낼순있는데 너무 다른 세상 사람 같아 집에 있는게 싫대 나 집순이인데..

[익인2]

1에게
내 경험을 말하자면 난 아싸인거 딱히 숨기지도 않았고 상대가 전혀 그거에 실망하지도 않았어
그리고 나는 친구가 별로 없으니까 데이트를 엄청 많이 했었음 상대방도 나랑 노는게 좋으니까 나랑 놀기바빠서 자기 친구 거의 안 만나던데... 사바사라거 생각해

[익인3]

수더분한 부분이 자기랑 달라서 신비롭고 매력일수도 있지
너무 미리 그럴필욘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