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하다고 말 두번 했다가 바로 차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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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상대방이 회피형인거지?

서운하다고 내가 부드럽게 말했고 애인이 알았다고 하고 알콩달콩 데이트도 하고 그랬는데 그 다음날 헤어지자고 함

[익인1]

ㅇㅇ 회피

[글쓴이]

회피형은 찐사랑도 헤어지자고 하나? 내가 서운하다고 말하기전까진 내가 찐사라고 했거든

[익인1]

그건 잘 모르겠어 근데 회피형은 맞음

[익인5]

그들에게 찐사란 ‘내가 어떤 잘못을 해도 나에게 불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 자’ 이거야. 불만 말하는 순간 찐사 아님

[익인2]

어쩜 똑같니… 회피 맞는듯..
나도 서운했던거 엄청 부드럽게 얘기했는데 차였음…내가…

[글쓴이]

헤어지는날 혹시 전애인들이랑은 싸워본적 있냐는데 없댔어 ㅋㅋㅋ 회피맞는듯.. 우리 똥밟았어

[익인2]

맞아 나도 한번도 싸워본적 없는데 갑자기 본인이 마음 식었다고 차임 당했어..ㅋㅋㅋ 너무 화나는게 이전 연애때 전애인이 회피형이라 그게 좀 안맞아서 헤어졌다며 나한테는 서운한거있으면 꼭 바로바로 얘기해달라길래 했는데 본인이 회피형이였을줄이야…짜증나 진짜..

[글쓴이]

나도 서운한거 얘기해주는게 오히려 고맙다고 했어 ㅋㅋㅋ 진짜 그냥 천벌 받았으면

[익인5]

고맙다고 이야기 하면서도 본성이 안바껴서 지치는거야 바로 본능적으로 ‘아 얜 안돼 도망쳐야해’ 이거임..

[익인3]

나도그랬음 알고보니까 그닥좋아한것도아니고 불만있던거였음 걔랑 헤어지고 지금은 딴사람이랑 4년짼데 싸우는건 있어도 절대 헤어지자는말은 안함

[글쓴이]

난 그럼 찐사가 아니였을까?

[익인3]

찐사가아니든 회피든 둘다 니한테 해로운 남자니까 손절하고 딴남자만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임..

[글쓴이]

흑흑흑 고마워

[익인4]

ㅇㅇ 회피 마저

[익인5]

찐사여도 나중에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들면 똑같이 하더라 ㅇㅇ 아니 찐사한테 오히려 더 심함. 아 운명인 줄 알았는데 이럼서

[익인6]

난 이제 좋아하냐고 물었다가 자기 나 뭐하러왔어 말 돌리고 전화로 물으니까 ㅋ 뭐하고올게 이러고 잠수 이별 ㅋ

[글쓴이]

미.. 얼마나 만났어? 잠수이별은 죽어야돼

[익인6]

총 연락하고 사귄건 두세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