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원 모집하다가 알게된 짝남이 있어
단체로만 보다가 여행이 불발됐는데 걍 모임자체가 다 친구가 됐어
그러고 또 다같이 보기로 했는데 애들이 갑자기 다 안된다는거야 그래서 나보고 그럼 둘이 볼래? 해서 둘이 만남
옆에서 타는 커플자전거도 타고 밥먹고 카페가고 그래서 썸이라고 생각했어.. 돈도 다 걔가 냄,, 계속 설레면서 놀다가 마지막쯤 날 친구로만 생각하는 느낌을 받았어
담에 넷이 보면 뭐하자~~ 이러고 둘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따로 안 볼 것 같은 느낌?!
자기 빼고 만나서 너네끼리 친해져도 된다 그러고,,,
그리고 걔 외적 이상형이 나랑 반대임...ㅜ 헤어지고 오늘 즐거웠어 조심히 가 이렇게 톡 끝나고...
그래서 걔에 대한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 내가 걔가 추천해준 책을 읽는 와중에 블로그에 올렸거든?
근데 갠톡으로 그 책 어떠냐 재밌냐 너무 어려우면 포기해도 된다 이런식으로 오면서 담에 그 책에 대해 같이 토론해보자 이러고 또 갠톡 끊김..
걍 날 공통점,취향,취미 비슷한 친구로 지내고 싶어하는걸까?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