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청 좋다고 하는 사람인데...안지는 오래되지 않은 친구사이야...
근데 나를 좋아한다고 해서 거절을 한 50번 했는데도 포기 안하고 계속 대쉬하니까 고민하게되네
솔직히 얘 성격이나 외모가 너무 내 취향이 아니긴 한데 설레긴 해. 근데 이 설렘이 얘한테서 오는게 아니라 내가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서 알지 못한 것에서 오는 설렘이라...
한번 사귀어볼까 싶다가도 너무 내 취향이 아니라 미래가 보이지 않아...그냥 미적지근하다가 내가 미안해질 일만 많을 것 같은데 어쩌지
그래도 한번 만나볼까
어떡하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