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심 있는 친구 손절할까 생각중

애가 원래 참 순박하고 괜찮았는데 20대 초중반부터 이상해지더니 후반인 지금 최정점을 찍음..

1도 안 궁금한데 별볼일 없는 지 남친 벤츠탄다 어디 건물 있다 하는데 너무 같잖아... 난 우리집 잘 살아도 얘한테 말 한 적 없으니 대박 대박 맞장구쳐주는 내 반응 궁금한가봄ㅋㅋㅋㅋ

애초에 얘가 이십대중반에 사람 거르던데 거르는 기준이 부잣집, 좀 세련된 애들 이 순위로 걸러서 난 거기 살아남났다 해야하나? 그때도 손절각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같잖은 남친자랑에 완전히 정털림 ㅋㅋㅋㅋ 어디 재벌집 아들이면 몰라 어휴

[익인1]

조건 따져서 인맥 정리 했는데 쓰니가 남은 건 그만큼 네가 편하고 꾸밈 없이 있을 수 있어서 그런 듯
근데...... 걍 소위 말해서 ㅋㅋㅋ 쓰니가 다 받아주고 배려해 줘서 누구에게나 좋은 친구라 이 친구 한 명은 남겨야된다!! 이런 이유로 남긴 거 같네
나도 저런 친구 있는데 걍 손절했어

[글쓴이]

얘 인플루언서 욕심 있는데 내가 약간 그쪽이고 옷 사업해서 돈 좀 있다 싶어서 난 안 거른듯 ㅋㅋㅋㅋㅋ
진짜 난 얘 중딩친구라 다 봐주고 얘기 들어줬는데 나 힘들 때 걍 무시하고 지 힘든 얘기만 할 때도 걍 좋은 게 돟은거지 하고 옆에 남아줬는데 남친 자랑이 너무 같잖아서 걍 손절해야겠어..
익인이더 저런 친구 있았다니 고생했네 손절은 어떻게 했어?! 그냥 차단?!?

[익인1]

헉 나도 그런 마인드였어 나는 그냥... 대학 제적하고 프리랜서로 그냥저냥 살아가는 평범하다면 평범한데
이 친구랑 오래됐고 힘든 일 나한테 하는 거 그래 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힘듦 덜어지면 좋은 거다!! 이 마인드로 남아 있긴 했거든
얘는 그냥... 사람 조건 따지면서 인맥으로 좋은 사람, 놀 때 잘 맞아서 좋은 사람 이렇게 분류해서 사람 사귀는데 찐친은 나랑 자기 동기 이렇게 둘뿐이야 초중고 친구들은 거의 다 깨짐 ㅋㅋㅋ
자기중심적이고 허영심 자기 자랑에 인맥 자랑 이런 거 심한데, 또 연락도 자기 마음대로 함 인맥 유지하기 위해서 톡 정말게 하면서 친구들 톡은 안 읽고 그런
나랑은 생일 보내고 톡... 읽씹 안읽씹 하다가 잊을 만하면 톡 뭐 새로 오고 그랬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그동안 담은 얘기 다 카톡으로 다다다 남겼어 그랬더니 얘가 만나서 얘기하자길래 ㄴㄴ 할 말 없음 하고 걍 그대로 차단했음 !!
초등학교 친구인데 겹친구 하나도 없어 ㅎㅎ 중딩 때 이메일 주고 받은 거 있는데 그걸로 연락 오긴 했더라 미안하다고 한 번만 만나서 얘기 나누면 안 되냐 이 난리라 걍 또 뭐 차단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