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학벌이,,,결혼 발목을 잡을줄 몰랐어 ㄹㅇ🤦‍♀️🤦‍♀️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펑

[글쓴이]

댓글 다 읽어보았어..!
조언해준 익들께 감사의 말씀🥲

[익인425]

솔직히 말하면 어머니 시선이 많이 편협하신듯.. 좋은 대학 나오는거 좋지.. 근데 남친 집안재력이나 너가 하자가 딱히 없다고 한 거 보면 전~~혀 안꿀림. 그리고 너를 깎아내리려고 하는 게 아니라 너의 학벌도 어마무시한 정도라고 볼 순 없잖아 솔직히 ㅠㅠ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보면 말이지..? 근데 남친이 지금 상황 몰라서 그렇지 너희 어머니가 했던 말들, 태도 보면 그냥 너랑 헤어지고 싶을 듯.. 그리고 결혼 생각 없어질걸..?

[익인426]

쓰니얌
나 서울대 학석에 지금 박사과정 중인데
우리 부모님은 연고대도 반대하심 (예전엔 서울대 컷 낮은 과도 반대하심)
그냥 난 이제 그러려니 받아들인다

[익인427]

학벌로 볼수 있는게 뭔지 모르겠음... 걍 공부머리...? 지혜나 지식은 학벌로 절대 판단못해 일단 지혜는 말할것도 없고 지식도 워낙 분야가 다양해서 공부못한다고해서 교양이나 상식이 없는 게 아님 공부잘하는 애들이 성실하다 이러는데 효율좋은 애들은 걍 3시간 공부하고도 30시간 공부한 애들보다 성적 잘나옴 물론 성실하고 똑똑한 애들이 학벌좋을 순 있겠지 근데 학벌좋다고 무조건 성실하고 똑똑한거 아님 헛똑똑이들 겁나많고 딱 시험만 잘치는 애들도 있고 그외에 기본상식이나 개념없는 애들도 많음 학벌은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안됨 심지어 인성과도 전혀 관련이 없음 확률적으로야 학벌낮은 애들보다 성실하고 똑똑할것이다 란 가정을 할순 있겠지 근데 그건 그 사람을 직접 겪어봐야 아는 거라고 생각함 나도 인서울 중위권 대학 나오고 SKY 남친 만나봤는데 학벌 진짜 별거 아니더라...

[익인428]

음 근데 나 학벌 나쁘지 않은데 하나도 안성실하고 맨날 놀고 학고 받고 그럼 …. 학벌= 성실도는 아닌 것 같아 ,, 하하 그냥 그 사람 자체를 보면 좋을템데

[익인429]

나도 남친 인서울 나 지잡인데 ㅠ ... 사귀지 말걸

[익인432]

남친이 인서울 상위권 대학이야?

[익인429]

인서울중에서눈 중상??? ㅠㅠㅠ 근데 내기준 인서울이면 다 상위권인거같아

[익인432]

서성한 미만이면.. 걍 너가 직업 좋으면 ㄱㅊ

[익인429]

둘다 아직 대학생이라,,

[익인431]

근데 학벌이 많이 차이나면 인생을 대하는 태도나 가치관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많이 다르긴해.. 뭐 다 그렇다는 아니지만 나도 교산데 전남친 전문대였어서 부모님이 왜 반대하시는지 알것 같아

[익인433]

난 어머니 마음 이해 됨 돈 잘 벌고 그런 사위보다 4년제 대학나와서 적당하게 직장에서 월급받고 일하는 구런 사람을 원하는 거 아닐까

[익인434]

근데 남친 부자인건 확실해? 사업체 물려받는 것도 확실하고? 다른 형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이런것들이 확실해야 어머님께 나중에 이빨이라도 넣어보지
그리고 전문대는 일부러 사업체 물려받으려고 그 과 나오느라 전문대인 경우도 많음
나 아는 애도 아빠 사업 물려받으려고 4년제 안가고 전문대감 공부 잘해서 인서울도 되는데 아빠 나이 많아서 바로 일해야한다고
아는 의사 분 3남매인데 그 집 큰딸 전문대임 유학도 안보냈어 성격좋고 예쁘고 사업 잘하니까 걍 놔두던데 외가 친가 다 고위공무원 교수 의사 집안도 좋은데 딸 걍 전문대졸로 둠
이런 경우도 있어 꽤 많아

[익인435]

부모의 보상심리는 진짜 꺾기 힘들다..

[익인436]

남친쪽도 여친 부모가 저러는 거 알면 결혼 안시킬거같은데ㅋㅋㅋㅋ

[익인437]

하... 나도 공감된다
나 앙대 상경계 나와서 대기업 다니고, 남친 수도권 공대 나와서 공기업 다니는데(급여는 남친이 좀 더 높음)
엄빠가 진짜 싫어하셔 ㅠㅠ... 특히 엄마가 언제 헤어지냐고.. 근데 친구들은 현실 스펙보다 나랑 얼마나 잘 맞는 지가 더 중요하다고 그래서 고민이야

[익인455]

나라도 닥후 학벌 좋은 사람은 널렸지만 잘 맞는 사람은 나올까 말까임 ...; ㅜ

[익인440]

아ㅏㅏㅏ..돈이 뮨제가 아니네 ㅜ 어렵다리

[익인440]

근데 난 쓰니가 비슷한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익인441]

2 나도

[익인443]

두 분 다 객관적으로 잘사는 집인데 안타깝네..

[익인446]

와 나랑 남친 학벌차이 지리는데 ㅠ 벌써 걱정된다

[익인470]

나도 ㅋㅋㅋ 난 전문대야 심지어….

[익인447]

솔직히 남친 외적조건+성격도 따져서 쓰니 마음에 든거 아니야? 부모 말대로 따르면 스펙은 좋지만 현남친보다 나이/외모/성격은 떨어질 수 있음 30대 들어가면 모든게 완벽한 사람은 거의다 품절나더라 육각형 남자 찾는 부모 욕심따라가다가 결혼시기 놓치는 경우 왕왕 봤다..

[익인448]

내 기준이 이상한건가..? 돈을 보는게 더.. 속물적인거 아냐? 애초에 남친이 학력도 인성도 좋은데 돈없다고 반대하는거면 난 그게더 답답했을 것 같아.. 솔직히 학력은 노력의 결과라 생각해서...... 학력을 보는게 돈을 보는것보다 나으면 낫지 나쁜건 아니라고 봄.. 직업이 물려받는거라 더 그래 노력해서 얻은 직업이었다면 모르겠네.. 인생을 살면서 어느 한분야에 노력하나라도 한게 중요하다고 봐

[익인449]

나도 이건 동의 공부가 아니어도 자기가 진심을 다해본 무언가가 있다는 건 너무 중요해...... 하나의 인간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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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52]

22 그리고 보통 명문대 여자애들 다 자기랑 비슷한 학벌인 남친 만나서.. 어머니도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했다가 충격 받으신거 아닐까ㅠ 나는 학벌이 지능 뿐만 아니라 인내심 성실함도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어머니 이해됨.. 인서울 하위권, 지거국 정도면 모를까 전문대는 차이가 심하긴 하다

[익인459]

3..뭔가 이상적인 바라시는 그림이 있으신 느낌..

[익인451]

인서울 출신인데 학벌 많이 차이 나는 경우 잘 못 본 거 같긴 함

[익인453]

헤어지면 학벌 좋은 사람 만날수 있어?

[익인454]

나랑 비슷하네 난 전문직이고 집안도 같은 계열,, 남편은 학벌은 쓰니남친쪽이랑 비슷함 외국계에서 일함 만난 루트도 쓰니랑 비슷함 ㅋㅋ
돈 잘벌어서 지금 난 쉬고있음 ㅋㅋ 복직할거긴한데
나도 친정에서 엄마가 크게 반대해서 헤어질뻔하고 그랬어 아 근데 키크고 잘생긴 남편 어케 놓치냐고~~지금은 중간에 싸우고 그런건 있었는데 잘 지냄

크게 반대할때 난 엄마랑 진짜 연끊을 각오로 친정나오고 연락도 안했음

아참 서로 학벌차이 날수 있는데 남편이 자격지심 없을지 진짜 현미경으로 살펴봐 우리 싸울때 원인중 보니까 자격지심이 좀 있긴하더라고 평소엔 전혀없는 줄 알았는데

[익인456]

내가 당한 그 놈 사기꾼이 고려대 나와서 학벌이 다 가 아닌 것 같아.. 사람 됨됨이 봐줬으면 하는 바람…

[익인457]

우리도 비슷한 경우가 동생한테 있는데 우리쪽이 학벌/집안 좋고 남자쪽이 돈이 낫거든? 근데 우리도 돈 충분해서 돈 트럭으로 가져다 줄수있다해도 감흥없었어. 우린 니돈내돈 따로 마인드라... 근데 우리가 유일하게 마음 갔던건 동생이 그쪽 남자랑 집안이 정말 잘해준다고 계속 어필한거임... 동생 일할때 남자가 매일 요리해주고 그런거. 자꾸 그래서 행복하다는거야. 이게 오랫동안 가니까 마음이 좀 바뀌더라. 그리고 그쪽 부모가 사람이 괜찮다는거. 조건으로 반대한다고 너무 조건으로만 반박하지 않는게 나을 수 있어 (돈은 어차피 감흥없을테니). 이러면 좀 걸려도 그래 니 좋을대라 하면서 포기 (근데 나쁘진 않은 포기)까진 갈 수 있어. 오랜 기간동안 너무 좋다고 계속 어필하니까 이거 반대해서 조건은 나아도 이만큼까지 좋다는 사람 만날까 싶더라..

[익인458]

음... 편협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나도 몇몇 익들이 말한 것처럼 전문대 나왔다는 건 성적이 안 되는 게 제일 큰 이유라고 생각하거든. 본인이 확고한 진로를 찾아 전문대를 간 게 아니라면...
쓰니는 학벌도 좋고 교사라 상식도 풍부할 텐데 남친과 대화가 잘 통해? 내 주변을 보면 고졸, 대졸, 석박사 급 전부 나누는 대화 질이 다르거든
그런 부분에서 모자람을 느끼지 못했다면 어머니께 내 애인은 나와 대화가 잘 통하고 관심사도 맞으며 평생을 동반자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어필해도 좋을 듯

[익인459]

결혼은 현실적이라지만..그래도 난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쓰니랑 상대 모두 확신이 있다면 어떻게든 설득하는 것도.....요즘 이혼율도 높다는데 조건만 보고 그저 그런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함

[익인460]

솔직히 자식 생각하면 학벌 생각해야 하는 것도 맞긴 해서

[익인460]

나 S 학부 나왔는데 주변 애들 다 비슷한 학벌끼리 사귀고 안 그런 애들도 결혼은 비슷한 애들끼리 할 거라고 하긴 했어

[익인461]

이해가는데? 막상 자식이 지거국 나와도 전문대 반대하는 집안 많음
그런데 서강대에 서울대면 당연 반대하지 ㅋㅋㅋㅋㅋ차라리 남친 놔주고 아버지 소개로 20대 5급 공무원 사귄다하면 부모님 개좋아하실듯

[익인461]

솔직히 대기업협력체 돈 벌거 다 벌어도 평생은 아니잖아 휙휙 쓰러지는게 사업임
아예 20년간 장기계약 해서 평생 일정한 수입을 받는것도 아니고

[익인461]

내 딸랑구 전문대 님편 소개받는다 생각하면 나도 거품문다
나는 쓰니와 반대로 사업하는 집인데 고정적으로 장기계약 몇 개 해서 아예 따박따박 월 얼마씩 나오는 집이거든.
근데 내 딸이 전문대 남편 사귄다하면 집안 이런게 대략 유추가 되기 때문에 극심하게 반대할듯
사업하는 집도 돈만 있으면 된다고 무작정 사업하는 집의 돈많은 전문대? 고졸? 원하지않음
내 자식 유학으로 학벌세탁이라도 해서 꿀리지않게 하는게 사업가집안인데 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 환경의 유학다녀온 사업가집안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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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61]

내 딸이랑 같이 사는 사람은 그 집 부모님이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내 딸랑구가 가치관차이로 인해 혹시 받을 스트레스가 걱정임... 예로 자식 낳아서 교육시킨다고 할 때 남자쪽이 전문대여도 잘 산다이런식인데 여자쪽은 학교는 좋은 곳 가야한다 이러명 골치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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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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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엄마야? 자기가 공부 못했으면 더 시키던데 ㅎㅎ 돈없어서 학원 못보내는거 아닌이상..?< ㅋㅋㅋ갑분 비꼬기ㅋㅋㅋ넌 전문대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유학파라 똑같이 유학시키고싶던데 뭔 시비여? 전문대면 목표하는 대학이 다르지
유학파는 예로 아이비리그를 목표해서 보내고싶다랑 그냥 본인이 전문대니까 4년제만 갔음 좋겠다랑 다른것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갑분 공부못했냐는 이야기들으니 개웃기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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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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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엄마야? 자기가 공부 못했으면 더 시키던데 ㅎㅎ 돈없어서 학원 못보내는거 아닌이상..?<

이거 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나 비꼰거잖아 제발 한국어만 잘하는거라면 한국어라도 잘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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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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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ㅋㅋㅋㅋㅋㅋ서성한 출신이니까 이해한다 에휴ㅠㅠㅠ진짜 이런 애랑 말하고 쓰잘데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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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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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성한보다 좋은 학벌인디 참ㅋㅋㅋㅋ서성한한테 이런취급당하니 기분나쁘네 ㅋㅋㅋ

[익인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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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딸 엄마가 궁금했다면 딸 엄마야까지만 묻겠지 ㅋㅋㅋ서성한 학부여서 그런가
수능만 공부한게 티난다 ㅋㅋㅋㅋㅋㅋ 공부 좀 더해 ㅋㅋㅋ

[익인463]

본인 의지 확고하고 남편감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이 사람이다 싶으면 부모님이 반대해도 허락해줄 때까지 계속 시도해 내 혈육이 배우자랑 학벌차이 큰 상황이었는데 결국 몇년 기다려서 결혼했고 지금 잘 살고있어

[익인464]

나이먹고 백수도아니고 아직도 자기 인생걸린 반려자 문제를 엄마말에 전전긍긍하는 딸이 더 웃기네.. 엄마도 웃기고

[익인466]

음..

[익인467]

오우 난 평생 결혼은 꿈도 못 꾸겠네(전문대졸

[익인469]

ㅇ음